신명기 4장 9-10절
‘초지일관’이라는 말을 잘 알고 계시지요.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없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 본문에 우리가 세상사는 날 동안 끝까지 변함없이 우리 스스로 잘 해야 할 뿐 아니라 우리 자녀들에게도 가르쳐 주어야 할 일이 있음을 일러주고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도대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공포감을 갖는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광, 위엄, 능력, 위대함을 바라보면서 그 하나님에게 삶의 가장 큰 무게를 두고, 가치를 두고, 초점을 맞추고, 기대감을 갖는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무슨 일이 있기에 하나님께서는 이런 명령을 주셨을까요? 우리 함께 이사야 33장 5-6절을 찾아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지존하시니 이는 높은데 거하심이요 공평과 의로 시온에 충만케 하심 이라 너의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너의 보배니라” 그렇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나의 보배가 됩니다. 왜냐하면 여호와를 경외하면 그 시대는 평안해 지고, 거기에는 구원이 있고(시 33:18-19), 지혜와 지식이 풍성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잠언에 보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와 지식이 근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수많은 부모들은 자녀들의 성적표에 가장 관심이 많습니다. 부모나 아이나 좋은 성적을 기대하지만 늘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좋은 성적이라고 늘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아무리 좋은 성적을 가져도 영원한 천국에 이르는 참 지식을 가질 수 없고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는 지혜의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참된 지식과 지혜는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고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들이 얻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부모들이 힘써야 할 것은 자기 자신이 하나님께 가장 큰 무게와 초점을 두며 살뿐 아니라 자녀들에게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자녀들은 보는 대로 합니다. 부모가 말하는 대로가 아니라 부모가 행하는 것에 영향을 받습니다. 부모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에 무게를 두지 않는데 자녀들에게 아무리 가르쳐도 자녀들도 하나님 말씀에 무게를 두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세상에 사는 날 동안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부지런히 배우시고 자녀와 손자 손녀에게도 하나님께 무게, 가치, 초점, 기대감을 두고 사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가운데 자신도 잘 되고 자녀가 진정으로 잘 되는 축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시 1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