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9장 1~3절
"사랑과 부흥" 2010 심령부흥회
♣ 성경 : 요한복음 9장 1~3절
♣ 설교 : "누구의 죄이오니까?" - 김홍덕 목사
F. J. Crosby는 찬송가 중에 많은 찬송의 작시를 하신 분으로 주옥같은 찬송가를 1,000여 곡이나 쓰신 분이십니다. Crosby는 태어날 때 건강한 아이로 태어났지만, 1년이 체 못되어 발병한 열병으로 인해 결국 눈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 충격으로 부모님이 돌아가셨고, 유니스 할머니는 앞을 보지 못하는 손녀가 마음의 눈까지 잃을까봐 성경을 읽고 암송하게 했습니다.
Crosby는 집회에서 유명한 부흥사들과 함께 간증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집회를 마쳤을 때, 그 교회 목사님께서 “지금 내가 당신을 위해 기도해주면 하나님께서 당신이 눈을 뜨게 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Crosby 당신을 위해 기도해주고 싶습니다.” 이 때 Crosby는 “나를 위해 기도해주신다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오늘 기도를 받고 눈을 뜰 수 있다 할지라도 저는 오늘 눈을 뜨지 않겠습니다. 그 이유는 내가 눈을 뜨는 그 첫 날, 내가 눈을 뜨고 보고 싶은 첫 사람이 따로 있으니, 그것은 바로 예수님의 얼굴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이러한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이 있습니까? 우리의 눈으로 이 세상의 많은 것을 보는 것보다도 예수 그리스도를 집중해서 보는 것이 은혜요, 충만한 축복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날 때부터 맹인된 사람이 있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이렇게 묻습니다. 이 맹인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입니까? 자기 때문입니까, 그의 부모 때문입니까? 그 때나 지금이나 태어날 때 장애아로 태어났다거나, 사고로 인해서 장애인이 될 때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벌 받았구나.’ 것입니다. 교회 밖에서 뿐만 아니라 교회 안에서도 여전히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여러분! 장애인들이 마음이 가장 불편해 하는 곳이 교회라면 믿으시겠습니까? 오늘 전 세계 장애인 인구를 10% 추산합니다. 그중 한국 복음화율 25%로 추산하지만, 장애인들의 5%도 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이 고통을 당하고, 고난을 당하고 이 어려움을 당할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질문은 Why me? 입니다. 그럴 때 주님께서 “이 사람이 그 부모 죄가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왜? 라는 질문에 주님은 원인에 대한 대답으로 하지 아니하시고 How? 라는 대답을 하신 것 입니다. 왜? 이렇게 되었느냐는 질문에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주님께서 대답하십니다. 비록 내가 약하지만, 실패했지만, 실수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 가지고서, 이런 조건 하에서도 나를 성공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손을 바라보게 하는 것이 How 라는 질문입니다.
여러분! 장애는 불쌍하고 불행한 것이 아니라 잠시 불편할 뿐입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은 장애인이 나아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오늘 본문에서는 장애를 가지고도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연약함을 부끄러워하지 마시고, 우리의 연약함이 하나님의 강함 되시기를 원합니다. 오늘 이 아침에 우리를 더욱 연약하게 하시고 주님 더욱 강하게 나타나시옵소서. 간절히 사모하는 영으로 주님 앞에 드리는 복된 아침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김홍덕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