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2009.01.18] 강한 자와 더 강한 자
  • 김성국 목사
  • 2009.01.18
누가복음 11장 20~26절
천로역정이라는 책을 쓴 존 번연의 또 다른 유명한 책이 있습니다. ‘거룩한 전쟁’이라는 이 책은 샤다이 왕이 창조한 영혼 성을 두고 디아불로스와 샤다이 왕의 아들 임마누엘 왕자가 서로 빼앗기 위해 벌이는 전쟁에 대한 글입니다. 여기서 샤다이는 하나님을, 영혼성은 사람을, 디아불로스는 마귀를, 임마누엘 왕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디아불로스는 영혼 성을 공격하여 빼앗은 후 불신 미움 탐욕 분노 등으로 무장하여 성을 지킵니다. 아버지가 만든 영혼 성을 다시 임마누엘 왕자가 공격하여 빼앗는 장면을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존 번연은 천로역정 못지않은 놀라운 비유로 하나님이 창조하신 사람을 두고 마귀와 예수님이 벌이는 실제 영적전쟁에 대한 교훈을 묘사하고 있다. 마귀는 한 번 사람에게 들어오면 그 사람을 철저히 파괴시킵니다. 마귀는 사람보다 강한 존재로서 사람을 참소하고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사람을 끌고 다닙니다. 그리고 그 사람 곳곳에 의심 불만 절망들을 세워 둡니다. 마귀에게는 자비라는 것이 없습니다. 오늘 본문 앞 구절에는 귀신들린 자가 나옵니다. 얼마나 큰 낙심 두려움 절망이 그에게 있었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강한 마귀에게 눌려 있던 자, 마귀의 나라에서 신음하고 있는 자에게 더 강한 힘으로 해방시키고 하나님의 나라를 그 사람에게 세워주셨습니다. 마귀는 강하지만 예수님은 더 강하십니다. 강한 마귀는 우리에게 죄를 짓게 합니다. 그러나 더 강하신 예수님은 우리 모든 죄를 깨끗이 용서해 주십니다. 강한 마귀는 우리를 절망하게 만들고 두려워하게 합니다. 그러나 더 강하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진정한 소망과 참된 평안을 주십니다. 강한 마귀는 우리를 죽음으로 몰고 가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만듭니다. 그러나 더 강하신 예수님은 우리를 다시 살려주시고 영생을 주십니다. 예수님은 내 안에서 나를 괴롭히는 강한 자 마귀를 더 강하신 능력으로 내몰아 주셨습니다. 다시 마귀가 더 악한 귀신들을 데리고 재진입을 하지 않도록 예수님을 더욱 더 사랑하여 그 틈을 보이지 말아야 합니다. 마귀는 어중간한 사람들을 쉽게 공격합니다. 아무리 우리의 현실이 힘들고 어려워도 강한 자보다 더 강한 자가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더 강한 자가 다스리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왔습니다. 더 강한 자를 바라보시시오. 더 강한 자를 의지하십시오. 더 강한 자가 통치 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축복을 풍성하게 누리실 뿐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힘 있게 전파하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