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2008.05.11] 보라 네 어머니라
  • 김성국 목사
  • 2008.05.11
요한복음 19장 25-27절
1977년도 알렉스 헤일리의 뿌리라는 원작으로 만들어진 미국 TV드라마나 1983년도 우리나라 KBS 방송의 이산가족 찾기 특별생방송 등은 가정과 부모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미국이나 한국, 그리고 모든 세계에는 가정이 점점 해체되어 가고 있습니다. 뿌리 곧 부모를 존귀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자기 밖에 모르고 부모나 가정을 돌보기에는 너무 바쁘다고 핑계됩니다. 그러나 부모와 가정을 제쳐 놓은 성공은 성공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역이 있었다면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입니다. 예수님은 이 십자자 위에서 어머니를 생각했습니다. 가정을 생각했습니다. 자기는 위대한 사역을 하고 있으니 어머니를 돌볼 겨를이 없다는 듯이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그 무엇보다도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힘들어 하시는 어머니 마리아의 내면의 소리를 들으셨습니다. 우리도 부모님 내면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날 사랑하시고, 기대하시고 또 당신들은 힘들고, 외롭고, 울고 싶고, 뭔가 드시고 싶고, 어딘가 가시고 싶고, 누군가와 말하고 싶고, 어떤 역할을 하고 싶으시다는 부모님들의 내면의 음성을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곁에 서 계신 어머니 마리아를 향해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라고 말하셨고 사랑하는 제자에게는 “보라 네 어머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가정의 질서를 다시 한 번 말씀하신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네 어머니 네 부모를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부모를 잊으면 다 잃어버립니다. 이 질서가 깨어지면 모든 것이 다 허물어집니다. 십자가 사건은 부모의 회복과 가정의 회복을 선언한 사건입니다. 요즈음 사람들은 인터넷, 소문, 세상의 여론, 친구들 이야기는 귀담아 들으면서 부모님 말씀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부모님에게 순종하지 않으면 사회에서도 국가에서도 심지어 하나님에게도 순종할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람이 잘 될 수 없습니다. 부모님께 순종하면 어디가나 순종하고 하나님께도 순종하여 복을 받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랑 많은 제자에게 부탁했고 그 제자는 그 때부터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를 집에 모셨습니다. 부모님은 사랑으로 섬겨야 합니다. 지금까지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을 한 번도 안 해보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부모님이 아직 살아 계시다면 축복인 줄 아시고 꼭 사랑한다고 말씀드리십시오. 사랑의 표현과 함께 물질도 드리십시오. 또 효도는 지체치 말아야 합니다. 효도의 기회가 언제나 계속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즉작 순종하여 마리아를 집에 어머니치럼 모신 요한은 모든 제자들 중에 가장 장수하면서 요한 계시록을 기록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부모를 공경하라시는 하나님 말슴에 순종하여 부모님은 기쁘하시고 자신은 복을 받는 자들이 다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