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5장 3~7절
오늘 본문에 보니 백 마리의 양을 돌보는 목자가 어느 날 양을 헤아려 보니 아흔 아홉 마리 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만 잃었으니 그래도 됐다고 목자는 잠잘 수 없었습니다. 1997년 8월 괌에서의 비행기 추락 때에 신기하라는 국회의원이 죽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다른 자녀와 후손들이 많았지만 막내아들이었던 신기하 의원이 죽은 후 음식을 끊고 50일 만에 죽었습니다. 돌아오지 않는 한 아들에 대한 어머니의 슬픔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잃어버린 한 자식 때문에 식음을 전폐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요 목자의 마음입니다. 선한 목자 우리 주님은 구원 안에 있는 우리에게도 관심과 사랑을 쏟지만 저 구원 밖에 있는 자들에게 더 애절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99%가 있어도 만족치 아니하시고 남은 1%를 찾으시는 주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죄인들이 죄 가운데 있는 것을 그토록 싫어하시며 하나님은 죄인들이 돌아오고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을 그토록 원하십니다.
목자는 잃은 양을 찾도록 찾아다닌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자기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들여 찾는 것을 의미합니다. 희생 없이, 노력 없이 잃은 양을 찾을 수 없습니다. 양을 찾는 데는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할 뿐 아니라 시급히 찾아야 합니다. 최근에 간단한 자동차 사고 때 불타 죽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엔진에 불이 붙어 자동차 전체가 타고 있었지만 발이 걸려 빠져 나오지 못한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 앞에 있었지만 소화기가 없었고, 맹렬히 타는 불 앞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눈앞에서 불에 타 죽어가는 사람을 그냥 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주님에게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지옥에서 영원히 불타는 심판을 받을 터인데, 꺼내고 싶어도 꺼낼 수 없는 날이 있을 것입니다. 전도의 문이 닫히지 전에 저들을 불구덩이에서 건져 와야 합니다. 구령의 열기가 지옥의 열기보다 더 뜨거워야 합니다.
목자는 마침내 양을 찾아 너무 기뻐 어깨에 메고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즐깁니다. 우리 주님은 잃어버린 양이 돌아왔을 때 분노하고 회초리를 드시는 것이 아니라 기뻐하시며 잔치를 베푸십니다. 이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고 귀환하면 의인 99명을 인한 터질 기쁨 보다 더 기뻐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이 무엇을 기뻐하시는지 우리는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길 잃은 양을 찾아 하나님께 기쁨을 드립시다. 4월 8일은 길을 잃고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면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거룩한 축제의 날입니다. 아무도 방관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4월 8일 귀환의 기쁨이 가득한 날을 만드는 성도가 되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