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0장5-7절
국가 원수들이 다른 나라 방문할 때 도착 성명서를 발표하듯이 하늘나라의 예수님이 이 세상나라에 오셨을 때 발표한 도착성명서가 바로 오늘 본문 말씀입니다. 도착성명서의 핵심은 7절 하반절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려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도성인신하시는 첫 날부터 자신이 이 세상에 왜 오셨는지를 분명히 밝히셨습니다. 우리에게도 어디를 가든지 처음부터 우리들의 삶의 자세에 대해 분명히 알리는 것이 필요한 줄 압니다.
예수님이 이루시길 원하셨던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다름 아닌 거룩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약의 반복된 제사로는 기쁨을 누리지 못하신다고 말씀합니다. 거룩하다는 것은 “구별되었다. 헌신되었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구별되신 분이시고 그의 백성들을 향해 헌신된 분이십니다. 하나님도 그의 백성들에게 거룩, 곧 구별되고 하나님께 헌신된 자가 되시기를 원하십니다. 거룩함에는 하나님의 복이 함께 따릅니다.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창세기 2:7),”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출애굽기 20:11下) 이 같이 거룩에는 복이 함께 임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 하나님의 복이 함께 따르는 거룩을 단 한번의 제사를 이루기 위해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셨고 결국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 흘리심으로 단 한 번에 거룩함을 위한 제사는 끝이 났습니다(10, 18절). 이것이 성탄의 의의입니다. 이제 문제는 우리에게 남아있습니다. 예수님이 한 번에 온전히 이루어 놓으신 거룩을 내가 취하느냐 무시 하느냐의 태도는 이제 우리의 문제인 것입니다.
한 가지 태도는 믿음으로 담대히 나아가 적극적으로 거룩에 참여하는 것입니다(19절). 그 구체적인 방법 중의 하나는 주님의 재림이 가까울수록 성도들이 교회에 모여서 거룩한 삶을 격려하고 돌아보며 사는 것입니다(24-25절).
또 하나의 태도는 거룩함을 향한 삶을 아예 멸시하는 것입니다(26-31절). 하나님은 이런 자들에게 무서운 심판이 있을 것을 엄중히 경고하고 있습니다(29, 31절). 거룩과 세속, 두 마음을 품고 살수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이 이 세상에 임하실 때에 자기 사명을 분명히 밝히셨던 것처럼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를 확실히 밝히고 삽시다. 그리고 예수님이 이루어 놓으신 거룩의 길로 나아가 하나님의 진노대신 큰 상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