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2006.09.10]재덕을 겸전하라
  • 김성국 목사
  • 2006.09.10
출애굽기 18장 19~23절
요즈음 우리나라 상황은 솔로몬 왕의 아들 르호보암 시대와 비슷합니다. 르호보암이 왕이 되었을 때에 백성들이 와서 자신들을 힘들게 했던 솔로몬 왕보다 나은 정책을 펼쳐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르호보암은 이런 요구에 대해 국가 원로들의 의견을 먼저 물었습니다. 원로들은 왕이 백성들의 요구를 들어주시고 그들을 섬기는 왕이 될 때 진정한 왕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또 르호보암은 자신과 코드가 맞는 젊은 사람들의 조언도 듣습니다. 그들은 백성들의 말을 듣지 말고 더 강한 정책을 펴라고 말합니다(왕상 12:1-11). 결국 르호보암은 원로들의 충고를 버리고 젊은이들의 의견을 좇다가 왕국을 두 동강이 내고 맙니다. 인생의 경륜이 쌓인 원로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는 것은 지혜로운 자의 태도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모세가 홀로 백성들의 일을 처리하다가 지쳐있는 모습을 보고 이러다간 모세도 백성도 함께 쓰러지겠기에 두 가지를 모세에게 제안합니다. 첫째, 섬기는 리더십을 발휘하라는 것입니다. 이드로는 “그대는 백성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19절)서 일하라고 말합니다. 곧 하나님 앞에서 백성들을 섬기는 리더십을 발휘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말씀으로 백성들의 갈 길과 할 일을 가르치고 보여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섬기는 리더십과 목자의 리더십은 같은 것입니다. 예수님이 자신은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선한목자라고 말씀하셨듯이 (요 10:10-11) 양들을 위해 섬기는 자가 진정으로 양들이 갈 길과 할 일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백성을 위한 리더, 섬기는 리더, 갈 길과 할 일을 보여주는 리더가 필요합니다. 둘째, 재덕을 겸전한 자를 동역하는 리더로 세우라는 것입니다. 재덕을 겸전한 자란, 재능과 덕을 함께 갖춘 자를 말합니다. 곧 성령의 은사와 열매를 함께 가진 성령충만한 자를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진실무망하며 불의한 이를 미워하는 자입니다(21절). 그는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의 능력으로 언제나 변함없이 충성스럽게 일하는 자입니다. 그런 자들을 리더로 세워 함께 일하면 백성들을 평안의 길로 이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드로는 이같이 적절한 조언을 통해 모세와 그의 백성들에게 큰 유익을 주었습니다. 갈 길과 할 일을 잘 몰라 많은 사람들이 헤매는 우리 시대에도 섬기는 리더, 재덕을 겸전한 리더가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 자신이 섬기는 리더, 재덕을 겸전한 리더가 되어 주어진 영역과 맡겨진 사람들을 바르게 인도하고 평강으로 이끄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대예배 전체를 보시려면 재생(Play) 버튼을 눌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