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4장 1절 ~ 3절
오늘 본문은 빌립보 교회 안에 서로 마음의 상처를 주고받은 유오디아와 순두게 두 여자에 대해 바울이 권면하는 장면입니다. 바울은 그들을 향해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라고 단호하게 권면합니다. 이 말의 의미는 주님의 사랑으로 용납하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자기에게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물질적으로 괴로움과 상처를 준 사람들을 잊지 아니하고 마음속에 저장해 놓습니다. 마음속에 상처를 준 자들에 대해 쌓아 놓은 분노, 시기, 멸시 등이 알게 모르게 우리의 삶의 현장 속에서 튀어 나옵니다. 마음에 쌓인 상처들은 곧 바로 치유 받아야 합니다. 치유 받지 않은 상처들은 고통의 원인이요 돌이킬 수 없는 불행의 씨앗이 됩니다.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용서밖에 없습니다.
마태복음 18장 21절 이하에 보면 용서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이 나옵니다. 일만 달란트를 빚진 사람과 백 데나리온 빚진 자의 비유를 들려주시면서 이미 하나님의 큰 사랑과 용서와 은혜를 받은 자들이 다른 자들을 용서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그것을 계산하실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35절).
용서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용서하심이 주님이 지신 십자가 희생을 통해 이루어졌듯이 용서하는 자의 희생을 요청합니다. 그러나 용서의 결과는 크고 아름답습니다.
용서야말로 가장 뛰어난 상한 마음의 치료제임에도(사 58:6-11) 우리는 남을 용서할 힘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용서의 근원이신 주님의 넓은 마음에 우리의 마음이 접붙여져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말씀한대로 모든 성도는 같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서로 용서하지 아니하고 하늘나라에 간다면 하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 천국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들, 그 날을 늘 기다리는 우리들이 이 땅에서 용서 없이 상처를 부둥켜안고 천국갈 수 없습니다. 우리 이 땅에서 이렇게 끝낼 수 없습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아직 누구를 용서 못하고 있습니까? 그가 누구이든 오늘 용기를 내어 사랑한다고 말하십시오. 용서한다고 말하십시오. 그리고 용서해 달라고 말하십시오. 용서는 주님의 명령이요 친히 본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사랑의 용서는 상한 마음이 치유될 뿐 아니라 그 치유 위에 새로운 관계가 형성될 것입니다. 사랑과 용납의 마음은 마침내 놀라운 축복을 담는 그릇이 될 것입니다.
용서를 통해 자신의 상한 마음도 치유 받으시고 상대방의 아픔도 치유 하시고 또 복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길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