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2006.04.23]그 날, 무엇을 자랑할 것인가?
  • 김성국 목사
  • 2006.04.23
빌립보서 2:12~18
이 세상 사람들은 건강, 인물, 돈, 신분을 자랑하고 새 차와 새 집을 자랑하고 자녀를 자랑하고 취미를 자랑 합니다. 그러나 그 자랑은 쉽게 잊혀지고 어떨 때는 도리어 화가 되기도 합니다. 바울은 이 세상에서가 아니라 주님의 날 주님 앞에서 자랑하고 싶은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다메섹에서 바울에게 맡기신 사명인데 복음증거를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고 교회를 세우고 성도를 성장시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 바울은 그리스도의 날에 자랑하기 위해 자신이 전도하여 세운 빌립보 교인들에게 성숙한 신앙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12절 말씀에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고 말씀합니다. 사람의 진정한 인격은 보는 사람이 있을 때 드러나지 않습니다. 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 행하는 행동이 그 사람의 진정한 인격입니다. 바울은 내가 없을 때 더욱 잘하라고 빌립보 교인들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너희 구원을 이루라”는 말씀은 구원이 우리 자신에게 달렸다는 말이 아니라 구원받은 자로서 계속 성숙해지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되는대로 살아서는 성장할 수 없습니다. 내 안에 계신 하나님께 두렵고 떨림으로 항상 복종해야 성장합니다. 15절에 바울은 이 세상을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라고 표현하며 그 가운데서 빌립보 성도들로 하여금 ‘흠이 없고 순전하여 빛으로 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는 바벨론에 끌려온 유대포로였으나 총리가 되었습니다. 그를 시기하던 사람들이 다니엘의 허물을 찾으려고 노력했으나, 그 어떤 허물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어두운 세상을 하나님의 빛으로 환히 밝힌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다니엘은 오늘의 교회가 배출해야할 롤 모델입니다. 모두 총리가 되라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영역이든지 세상 사람보다 실력에 뒤지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산다, 정직하게 산다, 기도하며 산다는 자세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도 이런 성도들이 되어야 하고 또 사람들을 전도하여 이런 성도들로 양육할 때에 비로소 주님 앞에서 자랑거리가 생기는 것입니다. 주님의 날이 두려움의 날이 될 것인가 자랑스러운 날이 될 것인가는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이제 우리 교회는 5월 7일(주일) 태신자 전도집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주님의 날에 자랑거리를 만들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입니다. 모두가 최선을 다하여 죽어가는 영혼을 주 앞으로 인도하고 또 계속 양육하여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만들어 주님 앞에 자랑할 일을 쌓아 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