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1장22절-30절
오늘 본문에 바울은 삶과 죽음 사이에 끼어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죽는 것도 유익하고 사는 것도 유익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당당할 수 있습니까? 그에게는 복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복음이 있기 때문에 죽으면 주님 만나서 개인적으로 좋고, 살아있으면 복음을 더 증거하여 교회와 세상에 더 유익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좋다는 것입니다. 복음을 가지고 있는 자는 죽어도 살아도 유익한 자들이기 때문에 비굴하게 살지 않습니다.
복음으로 인해 감옥에서조차 당당했던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복음에 합당하게 살라고 말합니다(27절). 복음에 합당하게 살라는 것은 복음과 어울리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복음과 어울리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복음과 어울리는 삶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복음과 어울리는 삶이란 무엇보다도 기준을 그리스도에게 두고 사는 삶을 말합니다. 27절에 나와 있듯이 복음은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그리스도만이 교회생활, 신앙생활의 기준이요 표준이 됩니다. 담임목사도 당회도 모든 기관도 기준이 아니고 단지 같은 마음으로 복음을 위해 협력할 뿐입니다.
또 복음과 어울리는 삶은 감격하고 기뻐하며 사는 삶을 말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그 옛날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되었다는 소식을 직접들은 어른들도 계실 것입니다. 얼마나 감격스러우셨습니까? 우리들도 우리나라 선수들이 어느 시합에서 이겼다는 소식을 듣고 감격스러워 할 때가 많았습니다. 월드컵 4강이 될 때 대한민국 전체는 감격해 하고 아무나 붙잡고 그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은 그 정도의 소식이 아닙니다. 세상의 소식에도 그렇게 감격해 하거늘 죄인을 의인이라 불러주시고, 마귀의 종 노릇한데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며, 지옥에서 살 자를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해주신다는 하늘의 소식에 어찌 감격과 기쁨이 없을 수 있단 말입니까.
복음과 어울리는 삶은 또한 믿음이 성장하는 삶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작년이나 올해가 똑같아서는 안 됩니다. 달라져야 합니다. 변해야 합니다. 자라야 합니다. 직분을 많이 가졌다고, 교회 다닌지 오래 되었다고 믿음이 성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의 응답을 많이 받으면 믿음이 성장합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기 때문입니다. 고난을 잘 견디면 믿음이 성장합니다.
나는 죽어도 유익하고 살아도 유익한 존재라고 당당히 외치시면서 복음과 어울리는 삶을 멋지게 살아가시는 모든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