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2010.10.17]결산을 받으실 이
  • 김성국 목사
  • 2010.10.17
히브리서 4장 12~13절
                      결산을 받으실 이                     (히브리서 4장 12~13절)   지난 목요일 여전도회가 주최하고, 모두 협조해 주신 사랑 나눔 바자회가 있었습니다. 낮에는 모두 바쁘게 일하시고 저녁에 결산을 하였습니다. 불경기인데도 많은 결산을 하게 되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들도 지금은 바쁘게 지내느라 잘 헤아리지 못하지만 우리 인생을 결산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 13절에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가 있다고 합니다. 무엇을 가지고 그 분 앞에서 결산을 합니까? 오늘 말씀의 배경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치 않다가 하나님의 영원한 안식처에 들어가지 못한 사건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의 어떤 것을 가지고도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결산할 수 없습니다. 사람은 원래 말씀으로 지어졌고, 지금도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말씀하시기에 사람은 누구나 말씀으로 형성된 모습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서 결산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본문을 통해서 살아있고, 활력 있는 말씀을 나의 것으로 삼아 결산을 받으실 하나님 앞에 말씀의 사람으로 서는 법을 배우고자 합니다.   첫째, 말씀을 먹으라.   말씀을 읽고, 듣고, 연구하면 말씀에 대한 지식은 더 많아지겠지만 그 지식은 사람을 바꾸지 못합니다. 말씀은 반드시 먹어야 합니다. 먹는 말씀이 그 사람에게 신진대사를 가져다주어 존재를 바꾸고 다르게 살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말씀을 먹으라고 하셨습니다(에스겔 3:1-2). 그 때 에스겔은 입을 벌려 말씀을 먹었습니다. 포로의 신세로 의기소침했던 에스겔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귀와 눈과 머리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 곧 인생의 전 영역에 깊이 스며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생은 풀과 같고 꽃과 같이 약합니다. 인생의 영광은 시시합니다. 그런데 이런 인생이 영생의 존재로 바뀌고 전적으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말씀을 전 존재로 받을 때 가능합니다(베드로전서 1:22-25). 말씀을 깊이 먹는 자만이 말씀의 삶을 살고 말씀으로 형성된 인생을 만들 것입니다.   둘째, 말씀의 판단을 받으라.   하나님의 말씀은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전 존재로 먹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것이 말씀의 판단을 받아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취할 때에 최후의 결산을 잘 준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말씀의 판단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사울 왕이 그렇게 하다가 하나님 앞에서 비참한 결산을 하였습니다(사무엘상 15장). 말씀 앞에서 겸손해야 합니다. 나는 내가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판단하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모든 인생의 말, 행동, 방향, 태도는 말씀만이 판단합니다. 말씀의 판단을 받아 날마다 다듬어질 때에 하나님의 결산을 잘 준비하는 삶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말씀을 먹고 말씀으로 판단 받아 세상을 생명력 있게 살고 활기차게 변화시키다가 인생을 결산할 때에 결산 받으실 분 앞에 어엿이 서시기를 축원합니다. (김성국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