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2010.10.24] 잎사귀 소리에도
  • 김성국 목사
  • 2010.10.24
레위기 26장 36~45절
                      잎사귀 소리에도                      (레위기 26장 36~45절)   오늘 본문에 보면 바람에 불린 잎사귀 소리에도 벌벌 떠는 사람이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죄는 우리로 하여금 두려워하는 자가 되게 합니다. “악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하니라”(잠 28:1). 죄를 지은 아담은 도망갔습니다. 숨었습니다. 두려워했습니다. 죄가 무엇입니까? 가장 근본적인 죄는 하나님의 자리에 자기 자신을 갖다 놓는 것이 죄입니다. 자기 자신을 먼저 섬기고, 자신의 탐욕을 먼저 채우려고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죄는 무서운 번식력이 있습니다. 죄의 중심에는 내가 있고, 그 열매로 악한 것들이 맺혀서 마침내 잎사귀 소리에도 두려워하는 존재가 되었지만, 그 죄의 뿌리에 숨어 있는 것이 있습니다. 죄의 배후에 마귀가 있습니다. 본문 중에 “원수”라는 말이 여러 차례 나옵니다. 역사적으로는 바벨론을 말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마귀를 지칭합니다. 살인자요 거짓말쟁이인(요 8:44) 마귀는 우리의 모든 것을 다 빼앗아 가려고 합니다. 행복, 평강, 가정, 관계, 생명 등 모든 것을 파멸시키려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마귀의 전략이 있습니다. 마귀는 우리에게 무엇을 빼앗아 갈 때, 먼저 무엇인가를 줍니다. 여기에 사람들이 속습니다. 마귀는 아담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실과를 준 대신 낙원을, 다윗에게는 하룻밤의 쾌락을 주고 구원의 즐거움을, 가룟유다에게는 은 삼십을 주고 영생을 빼앗아 갔습니다. 죄는 작은 것을 주고 큰 것을 앗아갑니다. 잎사귀 소리에도 놀라게 되는 평강을 앗아간 것입니다.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이 잘못된 거래에 절망, 고통, 신음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오늘 본문은 원수의 땅에서 벌어지는 참혹한 절망만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닙니다. 잎사귀 소리에도 벌벌 떨게 하는 죄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44절을 보십시오. 죄인이 여전히 원수의 땅, 마귀의 땅에 있지만 내버리지 아니하며, 미워하지 아니하며, 멸하지 아니하고, 페하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겪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잊지 아니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여전히 잊지 아니하며 사랑하시며 축복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은 진리입니다. 우리가 들어야 할 소리는 바로 그 진리입니다. 멸망 받을 죄의 자리에서 복을 회복하는 하나님께서 주신 방법 또한 진리입니다. 회개하고 형벌을 받으면 죄의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또 하나의 빛나는 진리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가 받아야 할 형벌을 대신 받으셨다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좀 더 교양 있는 사람을 만들기 위한 종교가 아닙니다. 기독교는 좀 더 잘 사는 사람이 되기 위한 종교가 아닙니다. 기독교는 모든 인생의 가장 큰 문제인 죄의 문제를 해결하여 영생을 주는 종교입니다. 주님이 우리 죄의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것이 진리입니다.   이 진리를 믿고 예수님께 나아간 자, 십자가 앞으로 나간 자는 죄에서 해방되어 새로운 삶, 담대한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가 수많은 죄를 지은 것이 분명하지만, 더 이상 잎사귀 소리에 두려워하지 말고 우리 이제 다 함께 십자가 앞으로 나아갑시다. (김성국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