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6장 12~14절
무엇의 지배를 받는가?
(로마서 6장 12~14절)
죄는 두 가지를 우리에게 가져다줍니다. 하나는 죄책이고, 또 하나는 오염입니다. 죄책은 죄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말하고, 오염은 실제적으로 더러워진 내용을 말합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와 주님으로 믿으면, 구원(칭의)을 얻고 이때 죄책은 사라집니다. 그러나 죄의 오염은 남아 있습니다. 이런 죄의 오염을 빨리 제거하지 않으면 죄의 영향력 아래에서 살게 됩니다. 구원받은 자가 죄의 지배아래에서 산다는 것은 한없이 슬픈 일입니다. 우리는 죄의 지배가 아닌 은혜의 지배를 받아야 합니다.
A. 죄의 지배아래 있는 사람들의 특징
1. 말씀에 대해 반감을 갖습니다.
말씀을 듣기 싫어합니다. 세상적인 것에는 부드럽고 관심이 많은데 영원한 것, 거룩한 것을 말하면 별로 듣기 싫고 관심도 갖지 않습니다. 죄의 지배아래 있는 사람들은 말씀을 멀리하고 말씀을 대적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2. 기도생활이 게을러집니다.
우선 기도생활이 뚜렷하게 사라집니다. 기도가 점점 불타는 것이 아니라 점점 사그라집니다. 세상적인 것에는 별다른 이유를 달지 않고 쉽게 좇아 가지만, 기도하지 않는 데에는 수많은 이유를 갖다 붙입니다. 죄의 지배아래 있는 사람들은 기도생활에 문제가 있습니다.
3. 잘 속습니다.
죄는 속이는 일을 잘합니다. 하나님은 더 이상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하나님에 대해 속입니다. 이것을 먹고 저것을 취하면 행복해 질 것이라고 속입니다. 죄의 지배를 받는 사람은 그것이 속임수인줄 알면서도 잘 넘어 갑니다. 죄는 이같이 반감, 게으름, 속임수라는 세 가지 큰 무기를 가지고 중생한 성도들을 지배하여 더럽고 부끄러운 삶을 살게 만듭니다. 우리는 이런 죄의 지배에서 벗어나 은혜의 지배를 받아야 합니다.
B. 은혜의 지배아래 있는 사람들의 특징
1. 죄와 끝까지 싸웁니다.
오늘 본문은 죄가 지배하지 못하도록 적극적인 행동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성령의 힘으로 죄와 싸움하는 것이요, 죄를 죽이는 것입니다.
2. 하나님께 가까이 갑니다.
하나님과 가까이 있으면 죄가 기승을 부리지 못합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있으라는 것은 그와 깊은 교제를 나누면서 은혜 받는 모든 환경에 가까이 있으라는 것입니다. 모세는 화려한 죄악의 환경보다 힘들어도 하나님의 백성들과 가까이 지냈습니다(히 11:24-25).
성도 여러분! 죄의 지배를 받으시렵니까? 은혜의 지배를 받으시렵니까? 한번 뿐인 인생을 죄의 지배아래에서 살 수는 없습니다. 은혜의 지배는 죄의 지배보다 더 강력합니다. 죄와 싸워 이기며 하나님과 가까이하여 주님 부르실 때까지 우리 몸을 하나님의 병기로 드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풍성한 삶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김성국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