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2010.03.14] 아무도 늦지 않았다
  • 김성국 목사
  • 2010.03.14
누가복음 23장 39~43절
운동은 인생의 축소판과 같습니다. 특히, 다 졌던 게임이 막판에 역전되는 것을 보면서 삶에 지치고 힘들었던 사람들이 인생의 역전을 소망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도 인생의 대역전극을 펼친 한 사람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양편에는 두 개의 십자가가 있었습니다. 이들의 상황은 똑같았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은 지옥으로 떨어졌고 한 사람은 영원한 천국으로 옮겨졌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오늘 본문은 그 과정을 분명히 보여 줍니다. 첫째, 자신을 탓했습니다. 죄를 지은 현장에 하나님께서 아담을 찾아오셨을 때, 아담은 여자 핑계, 여자는 뱀 핑계를 대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나단으로부터 죄를 지적 받자 내가 죄를 지었다고 여러 차례 자복합니다(시 51:2-5). 오늘 본문의 한 행악자도 오늘의 이 모습은 자신의 죄 때문이었다고 고백합니다. 41절을 보십시오. 이 행악자는 나의 사형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어려운 상황을 역전시키고 싶습니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문제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자신을 탓하지 않는 한 문제 해결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자기를 탓하면 역전극은 시작됩니다. 둘째,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인생은 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방향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빨라도 방향이 틀리면 모든 것이 틀려집니다. 방향만 바로 잡으십시오. 그러면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잘못된 방향으로 달려오던 두 행악자중 하나는 그 방향을 그대로 우기고 갔고 한 사람은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이 사람은 예수님에 대해 눈이 열렸습니다. 믿음이 생겼습니다. 이 행악자는 세상에서부터 하나님 나라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자기중심의 삶에서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삶으로 바꾸었습니다. 내 방향이 어떤지 다시 점검해야 합니다. 나는 지금 하나님 나라를 향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세상 나라 입니까?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고 가면서 눈에 보이는 것이 없다고 흔들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 나라로 방향을 바꾸시고 흔들림 없이 가십시오. 그 길은 좁은 길이지만 생명의 길입니다. 셋째, 은혜를 구했습니다. 방향을 바꾼 행악자는 이제 예수님께 은혜를 구합니다. 주님은 그가 구한 은혜보다 더 큰 은혜를 주었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있어야 인생 역전극은 완성됩니다. 십자가는 은혜를 구하기에 합당한 장소입니다. 똑같은 상황에서 똑같은 십자가를 바라보고 한 사람은 은혜를 구하여 천국에 이르렀고 한 사람은 더 무서운 지옥에 떨어졌습니다. 성도 여러분! 한 행악자가 마지막 순간에 인생의 역전극을 보여 주었다면 어느 누구도 늦지 않았습니다. 과거의 실패도 문제가 아닙니다. 현재의 고통도 문제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의 정죄도 문제가 아닙니다. 갈보리 언덕의 십자가는 여러분의 인생을 역전시키기 위해 세워진 바로 당신을 위한 십자가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