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2009.11.01] 내 주는 강한 성이요
  • 김성국 목사
  • 2009.11.01
시편 46편 1-7절
주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두려워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고, 기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 속에 환난, 재해, 어려움이 있는데 어찌 두렵지 않고, 흔들리지 않고, 기뻐할 수 있습니까? 어제 10월 31일은 종교개혁 492주년 기념일이었습니다. 종교개혁의 깃발을 들었던 마틴 루터였지만 그를 죽이겠다는 반대 세력이 너무 많아 두려워하고 흔들리고 기쁨이 사라졌을 때 시편 46편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는 여기서 하나님을 깊이 만나게 되었는데, 어려울 때에 마틴 루터가 만난 하나님은 강한 성이신 하나님이었습니다. 그는 어려운 고비마다 “내 주는 강한 성이요”를 외치면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마틴 루터는 더 이상 시편 46편의 하나님을 교리적으로만 알지 않았습니다. 강한 성이신 하나님을 체험적으로 알았던 것입니다. 우리도 환난의 세상에서 흔들림 없이 살아야 하고 또 살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어떻게 그러한 삶이 가능한지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첫째, 강한 성이신 주님에게 달려가면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도피성이 있었습니다. 어떤 문제를 가졌든 그리로 달려가면 삽니다. 어려운 문제가 일어났습니까? 문제에 집착하지 마십시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분석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지 마십시오. 주님을 찾으십시오. 주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갈 곳이 없다고 문제 앞에서만 부들부들 떨고 있고 있지 마십시오. 그것을 가지고 주님께 달려가십시오. 그리고 주님 앞에 내려놓으십시오. 둘째, 강한 성 안에서 주님과 사귀십시오. 주님은 언제나 변함없으신 강한 성이십니다. 언제나 거기에 강한 성으로 계시며 우리와 함께하신다. 우리와 교제하시기를 원하십니다. 특별히 새벽에 만나기를 원하십니다. 새벽에 강한 주님과 교제하는 자는 강한 자가 됩니다. 셋째. 강한 성에서 흘러나는 주님의 은총을 받아야 합니다. 강한 성이신 주님과 함께 있으면 고통이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고통을 이길 힘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강한 성으로부터, 성은 세상을 능히 이길 힘이 넉넉히 공급됩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성령입니다. 성령님은 우리로 기쁘게 하사 환난에 탄식하며 엎드리지 않게 해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은 진정 여러분의 강한 성이십니까?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환난의 바람이 쉬지 않고 불어옵니다. 신종플루가 온 땅에 덮쳐 모든 사람을 두려움에 빠트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가 바라고 의지할 분은 주님 밖에 없습니다. 이 어려운 때에 산성이신 주님을 깊이 체험하시는 시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