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2009.03.01] 주님 가신 길
  • 김성국 목사
  • 2009.03.01
누가복음 22장 39~46절
여러분, 가장 힘들 때, 고민과 갈등이 많을 때 여러분은 어떻게 그 시간들을 보내십니까? 예수님께 생애의 가장 큰 어려움이 닥쳐왔습니다. 큰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 때 예수님은 그 고민 가운데 빠져 있지 않고 하나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것은 기도입니다. 가장 어려울 때의 최고의 선택은 기도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기도가 습관이셨습니다. 여러분의 습관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기도의 자리인 겟세마네 동산으로 가셔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셨습니다. 기도는 겸손하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의 기도는 받지 않으십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의 문은 겸손한 자에게만 열립니다. 예수님은 마음이 힘들 때에 솔직히 자기의 원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예수님에게는 아버지의 뜻이 더 우선이었습니다. 기도는 자기를 내려놓는 길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길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길입니다. 기도의 최고 목적은 아버지의 뜻을 찾고 그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이다”-이것이 기도의 최종 목표입니다. 기도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본문 43절과 44절은 이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힘쓰고 애쓴다.”는 헬라어(아고니아)는 적과 싸울 때 쓰는 전투적인 용어입니다. 에덴동산의 아담에게 찾아와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도록 유혹하여 성공했던 마귀는 겟세마네 동산의 예수님께도 찾아와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도록 흔들고 있는 것입니다. 마귀는 집요하게 예수님을 공격하고 있고 예수님은 그 마귀와 더불어 기도 가운데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앞두고 영적인 세력들이 동원되어 최대의 전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기도가 얼마나 극심한 전투이었는지 하늘의 천사가 돕는 가운데 예수님의 땀이 핏방울로 변했습니다. 45절에는 “기도 후”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기도 후”란 순종의 시간을 말하는 것입니다. 기도 후에도 여전히 그 자리에 앉아 있으면 안 됩니다. 기도의 자리에서 순종의 자리로 옮겨야 합니다. 사순절 특별 새벽기도회가 내일부터 시작 됩니다.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나도 기도했다. 기도하라.” 주님을 사랑한다면 주님이 기뻐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힘든 길 같지만 내 자신이 변화되는 길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길이요 마귀에게 승리하는 길이요 영원한 생명의 길입니다. 이 사순절에 주님이 가신 기도의 길을 묵묵히 따라가 마침내 최후의 승자들이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