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2009.04.05] 여호와 이레
  • 김성국 목사
  • 2009.04.05
창세기 22장 11-14절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이야기가 창세기 22장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100세에 낳아서 애지중지 기르고 있는 아들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무엇을 가장 귀히 여기는지 알기 원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자기 생명보다 아들을 더 사랑했으나 하나님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보다 더 사랑하지는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해 사랑하는 아들을 기꺼이 죽이려하였을 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누구를 가장 귀히 여기는지 알았다고 말하시며 이삭대신 제물로 바칠 숫양을 준비해 아브라함에게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얼마나 놀라고 기뻤겠습니까? 죽음의 장소가 생명의 장소로 바뀐 것입니다. 버림의 장소가 얻음의 장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땅의 이름을 여호와 이레(준비하시는 하나님)라고 불렀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아브라함의 사랑을 확인한 하나님은 숫양만 준비해 주신 것이 아니라 하늘의 별 같고 바다의 모래 같은 큰 축복을 더해 주셨습니다. 우리 삶은 우리 힘과 방법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준비해 주신 것으로 살아야 합니다. 공급하다를 provide라고 합니다. 이 말은 라틴어 provideo “미리보다”에서 나왔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사랑하는 자들의 필요를 미리 보시고 준비해 두셨다가 가장 좋을 때에 공급해 주십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하나님을 얼마나 귀히 여기는지는 그 사람이 드리는 예배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아브라함은 최선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자기의 아들보다 하나님과 그에게 드리는 예배를 더욱 귀히 여겼습니다. 그 예배의 자리에서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인정을 받았고 그 자리에서 눈을 들어 하나님이 준비하신 수풀에 뿔이 걸린 숫양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참된 예배자의 눈에는 지금까지 자기를 괴롭혔던 문제가 점점 작아지고 하나님이 점점 크게 보입니다. 하나님의 아브라함을 위해 준비하신 수풀에 뿔이 걸린 숫양은 하나님이 우리 모두를 위해 준비하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예표하고 있습 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들을 위해 최고의 것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배의 자리에서 눈을 들어 그를 바라보십시오. 인생의 최대의 문제인 죄의 문제를 비롯 우리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십자가의 예수님이 공급해 주십니다. 성도 여러분. 아브라함처럼 최선의 예배를 드리십니까? 시시한 예배자가 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최고의 헌신을 요구할 땐 이유가 있습니다. 거기에 인정받는 자가 되십시오. 그 후에는 상상할 수 없는 축복의 주인공이 됩니다. 아브라함처럼 예배 가운데서 여호와 이레 하나님이 준비하신 십자가를 발견하십시오. 험한 십자가는 실상 보물입니다. 날마다 예배의 승리자가 되시고, 여호와이레의 축복을 다 누리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