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장 14~15절
시오노 나나미라는 일본 작가는 15권에 이르는 로마인 이야기를 썼습니다. 1000년의 역사에 이르는 로마라는 나라에 흠뻑 빠져있는 것이 그의 책에서 역력히 드러납니다. 그리고 거기에 속했던 사람들에 대한 애정도 깊습니다. 그는 오늘의 희망은 로마를 재건하는데 있다며 로마를 강력히 전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가 증언하는 로마는 폭력과 갈등이 난무하던 나라였습니다. 로마가 가장 강력했던 시대에 예수님이 오셔서 놀라운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웠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예수님이 선포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는 어떤 나라일까요?
첫째,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입니다.
이사야 52장 7절에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좋은 집, 멋진 차, 많은 음식이 있는 곳이 하나님의 나라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여러분의 삶은 지금 누가 통치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통치를 받고 있지 않다면 하나님 나라에 속한 자도 아니요 가정도 아닙니다.
둘째, 하나님의 나라는 이 땅에 침입해 들어온 나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라는 죽어서 가는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죽은 후 영원히 살 하나님의 나라가 지금 이 세상에도 들어와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한 것을 강력하게 보여주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한 구원, 용서, 치유, 회복 등을 통해 삶이 바뀌고 가치관이 바뀌고 목적이 바뀐 것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나라는 회개와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받아들일 수 있고 하나님의 나라를 거부 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내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나는 하나님의 통치를 받지 못하고 그 축복을 누리지 못합니다. 전기가 들어왔는데 여전히 촛불을 의지하고 전기세탁기가 있는데 빨래판과 방망이로 빨래를 빤다면 어울리지 않습니다. 회개하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받아 들여야 합니다.
죽은 로마 황제들을 흠모하고 역사에서 사라진 로마 나라를 사명을 가지고 전파하는 사람도 있는데 살아계신 하나님, 지금도 역사하는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능동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혼돈과 절망, 갈등과 죽음의 세상에 영원한 소망과 생명, 참 자유와 기쁨을 가지고 이 땅에 들어온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시고 힘 있게 전파하는 성도들이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