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2008.09.21] 네 집에 무엇이 있느냐
  • 김성국 목사
  • 2008.09.21
열왕기하 4장 1~7절
얼마 전 생활고를 비관한 30대 여인이 두 자녀를 철로에 밀어 넣고 자신도 투신해 본인과 딸은 죽고 아들은 큰 중상을 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인생의 벼랑 끝에 서서 추락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도 벼랑 끝에 서 있는 과부의 가정을 만나게 됩니다. 이 가정은 벼랑 끝에서 추락하지 않고 날아올랐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 인생에 다가 오는 벼랑 끝에서 어떻게 날아오를 수 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엘리사 선지자에게 가르침을 받던 생도 한 명이 아내와 두 아들을 남겨 두고 죽었습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빚쟁이가 두 아들을 빚 대신 데려가 종으로 삼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벼랑 끝에서 과부는 엘리사를 찾아 왔습니다. 엘리사는 문제를 가지고 온 여인에게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내게 고하라”고 말합니다. 벼랑 끝에 몰려 있는 과부, 자신에게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라고 하였고 그것으로 문제 해결의 출발점을 삼았습니다. 여인은 자기 집에 기름 한 병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자기 집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못하거나 알고 있었어도 숨기고 말을 하지 않았다면 문제 해결이 안 되었을 것입니다. 엘리사는 그에게 모든 이웃에게 가서 빈 그릇을 많이 빌려 와서 두 아들과 함께 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모든 빈 그릇에 기름을 부어 차는 대로 옮겨 놓으라고 했습니다. 과부와 그의 아들들은 순종했습니다. 준비된 그릇만큼 찼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무한하나 그 축복을 누리는 것은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내게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을 찾아 하나님 앞에 부을 때 큰 역사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네 손에 무엇이 있느냐고 물으시고 모세가 지팡이가 있다고 하자 그것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끄는 능력의 지팡이가 되게 하셨습니다. 광야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굶주릴 때에 예수님은 너희에게 무엇이 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오병이어가 있다고 말했고 그것으로 큰 역사 이루었습니다. 당신에겐 무엇이 있습니까? 드리십시오. 그것이 비록 작은 것이라도 하나님께 간구하여 그것 위에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을 덧입어 자신도 살고 이웃도 살리는 역사를 일으키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