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2008.05.18] 그리스도의 피로
  • 김성국 목사
  • 2008.05.18
에베소서 2장 12~13절
중국에서 대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쓰촨성을 비롯 여러 지역에서 땅이 갈라지고 사람들이 매몰되어 수없이 죽었고 또 얼마 안 될 생존자들이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며 죽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지진의 진원지라고 할 수 있는 원촨현에는 모든 도로가 끊겨 한 동안 접근할 수 없었습니다. 길 자체도 끊어져 지역이 고립되어 있고 온갖 것이 그들을 누르고 있습니다. 이 참혹한 모습이 모든 인생들의 모습과도 같습니다. 중국이 지금 땅이 갈라지게 된 것은 지진 때문이지만 인생은 죄 때문에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졌고 이웃과의 관계가 끊어졌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문제에 눌려 서서히 죽어 갑니다. 그 참혹한 모습을 오늘 본문은 이렇게 다섯 가지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1)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2)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3)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4)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5) 하나님도 없는 자. 이 정도면 스스로 구원할 수 없는 절대 절망의 사람입니다. 죄로 벌어진 간격이 너무 커서 하나님과 멀리 있는 자요 그의 축복으로부터 철저히 소외된 자들입니다. 소외된 자리에서 그를 누르고 있는 장애물들 또한 너무 많습니다. 중국 지진 속에 매몰된 자들을 구조하기 위해 누군가 희생을 무릅쓰고 가야 하듯이 인생의 구조자가 필요합니다. 허물어진 곳에서 고립되어 온갖 문제에 짓눌린 인생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구조대로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과 끊어진 길을 다시 놓아 주시고 모든 축복에서 끊어진 길 회복시켜 주시고 인생을 누르고 있는 모든 장애물들을 제거해 주시며 다시 평화롭게 강건하게 살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근본적인 죄의 문제 해결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희생의 피, 사랑의 피를 흘려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화목 하십시오. 이웃과 화목 하십시오.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십시오. 모든 문제에 눌려 있는데서 자유 하십시오. 죄의 문제가 다 해결되었다고 담대히 선포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그리스도의 피가 헛된 것입니다. 이 놀라운 그리스도의 사랑과 그가 흘려주신 피의 능력을 다시 한 번 깊이 묵상 하시고 새 힘으로 일어서는 복된 성찬식이 되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