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3장 1~7절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꿈꾸며 부부사이가 됩니다. 그런데 생각과는 달리 부부사이에 문제가 많습니다. 부부의 위기는 가정의 위기요 사회와 국가의 위기가 될 뿐 아니라 결혼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입니다. 이혼에 이르지 않는다 하여도 서로 갈등하고 반목하는 부부도 적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사는 집을 재건축하거나 리모델링하길 원하는데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부부 사이의 리모델링 입니다. 성경이 말씀하는 방향으로 돌아가는 것이 가장 멋진 부부 리모델링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회복해야할 참된 부부의 모습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 7절은 부부를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정의해 줍니다. 부부 생활을 경기에 비유하자면 혼자 하는 단식게임이나 서로를 향해 싸우는 게임도 아닙니다. 이것은 마치 테니스나 탁구에서 같은 편이 되어 복식 게임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승리하면 함께 승리하고 지면 함께 지는 것이지, 부부가 한편은 이기고 한편은 질 수가 없습니다.
함께 승리할 성경적인 원리는 무엇입니까?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하라고 본문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순종은 자존심 상하는 일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대한 사랑과 신뢰와 헌신의 최고 표현입니다. 순종은 가정의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아내가 똑똑하다고 남편을 주도하는 것을 옳지 않습니다. 성경에 그런 가정은 항상 어려움이 찾아왔습니다. 본문은 불신 남편에게라도 순종하라고 가르칩니다. 아내의 순종이 불신 남편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의 구원을 이루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남편이 부족하고 잘못하여도 순종하면 하나님은 남편은 남편대로 처리하시고 순종하는 아내의 삶은 책임져 주십니다.
한편 남편은 아내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남편은 아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싫어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삶의 우선순위에서 아내를 소중히 여겨야 하고 아내의 변화를 알아주는 세심함이 필요합니다. 아내는 연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 연약한 부분이 남편들의 공격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아내의 취약한 부분을 보호해주고 아내의 아픔에 함께해 주는 것이 남편입니다. 그 교회가 좋은 교회인지 아닌지를 분별할 수 있는 중요한 방식은 그 교회 지도자들이 아내를 대할 때 함부로 대하는가, 귀히 여기는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집안에서 존경받지 못하고는 교회의 지도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이 성경의 원리입니다(딤전3장). 지도자뿐 아니라 모든 남편은 아내의 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아내와 대화가 막히면 하늘과 기도가 막힙니다. 하늘과 기도가 막히면 축복도 막힙니다. 아내를 무시하면 잠시 폼은 잡을지 몰라도 마침내 영적 육적 재앙이 임하는 것입니다.
참된 성경적 부부의 모습으로 모든 가정이 함께 영광의 유업을 누리시고, 자녀들도 아름다운 부모님이 모습을 보고 건실하게 자라는 행복한 가정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