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혜미아 8장1-12절
오늘 말씀은 허물어진 예루살렘 성벽을 52일 만에 수축하고 수문 앞 광장에서 열린 큰 집회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 집회는 오늘의 예배자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수문 앞 광장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이스라엘 백성들은 수문 앞 광장에서 말씀을 사모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수문 앞 광장에 모여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율법 책을 가져오기를 청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같은 마음으로 사모한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사모했는지 새벽부터 오전까지 말씀에 귀를 기울였고, 말씀을 전할 특별한 강단을 준비했고, 말씀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나 아멘 아멘으로 화답하였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였습니다. 태도는 항상 그 사람의 마음을 나타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말씀에 대한 태도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소극적으로 말씀을 대하는 자들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말씀을 사모했습니다. 오늘의 예배에도 말씀을 적극적으로 사모함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 이스라엘 백성들은 수문 앞 광장에서 말씀을 깨달았습니다.
7절 말씀에 보면 수문 앞 광장에서 많은 교사들이 백성들에게 말씀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말씀은 읽혀지고 들려지는데서 끝나면 안 됩니다. 그 말씀을 깨달아야 합니다. 말씀을 깨닫는다는 것은 말씀의 깊은 의미를 아는 것이요, 말씀 속에 있는 인생을 향하신 놀라운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과 엄청난 언약을 알게 되고, 인생의 본분이 무엇인지를 인식한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깨달으면 회개의 눈물이 쏟아지기도 하고 감동의 눈물이 흐르기도 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이 생기기도 합니다. 수문 앞 광장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말씀을 깨닫고 기쁨을 얻었고 힘을 얻었 습니다. 말씀을 깨닫고 하나님의 뜻을 아는 자는 삶의 현장에서 결코 두려워하거나 흔들리지 않습니다.
셋째, 이스라엘 백성들은 수문 앞 광장에서 말씀을 따랐습니다.
말씀이 궁극적으로 요청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말씀을 듣고 깨달은 자들의 순종입니다. 수문 앞 광장은 말씀을 사모하여 듣는 자리였고 말씀을 깨달은 자리였고 말씀을 실천한 자리였습니다(12절). 마리아는 어려운 가운데 순종하여(눅 1:38) 하나님의 큰 축복(눅 1:48)을 누렸 습니다. 그녀는 순종의 결과를 알았기에 포도주가 떨어진 잔치자리에서도 하인들에게 예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요 2:5)고 단단히 일러주었습니다. 순종의 끝에는 항상 좋은 것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예배도 말씀을 간절히 사모하고 말씀을 잘 깨닫고 말씀에 즉각 순종하여 큰 복을 누리는 수문 앞 광장의 집회와 같아지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