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5편 1-11절
모든 사람은 누구나 예배를 드립니다. 그러나 누구나 참된 신을 향하여 진정한 예배를 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참 신이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진정한 예배자는 누구인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진정한 예배자는 자기의 생각, 감정, 두려움, 소외감, 실패, 환경 등을 박차고 일어나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자입니다. 오늘 본문 1절에 예배로 초청하는 단어인 “오라”라는 단어에는 네 자리에서 일어나 예배의 자리에 와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새 힘을 얻어 너의 인생을 변화시키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진정한 예배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며 동시에 자신을 변화시킵니다.
예배는 위대하신 하나님이 나를 위해 행하신 놀라운 구원의 일들을 기억하면서 즐거움과 감사함을 가지고 찬양을 드리는 축제입니다. 이 거룩한 축제에 회중에 묻혀 자신의 감격이나 고백이 아닌 찬양을 드려서는 안 됩니다. 내 마음으로 내가 노래하며 내 심령이 찬양해야 하는 것입니다(시 108:1). 온전한 마음으로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 나를 부르신 하나님, 땅보다 깊고 산 보다 높은 마음으로 나를 용서해 주시고, 바다도 지으시고 육지도 지으신 능력으로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 나에게 사명을 주신 하나님, 나에게 말할 수 없는 은혜, 갚을 수 없는 은혜를 주신 나의 하나님을 내가 전심으로 찬양해야 진정한 예배가 됩니다.
진정한 예배자의 자세는 하나님께 무릎을 꿇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6절).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겸손히 그 앞에 있는 자를 인정한다는 것이요, 그에게 모든 처사를 마음대로해도 좋다는 항복의 모습입니다. 진정한 예배자는 교만하지 않고 하나님을 인정하고 모든 것을 그 분의 인도를 받겠다고 결단하는 자입니다. 그는 예배 가운데 들려지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입니다. 감정과 쾌락과 편한 것을 진리로 삼는 이 세대에 절대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밖에 없는 줄 믿고 그 말씀을 경청하는 자입니다.
예배는 축도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예배는 마침표가 아니라 쉼표가 있을 뿐입니다. 예배 가운데서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와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삶의 현장에서 힘을 내어 왕 같은 제사장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맛사와 므리바라는 삶의 현장에서 물이 없다고 모세를 원망하고 하나님을 의심하다가 결국 안식에 들어가지 못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진정한 예배자입니까?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감동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까? 삶의 현장에서 승리하고 계십니까? 모두가 예배의 자리와 삶의 현장에서 진정한 예배자가 되시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고 자신은 축복의 통로가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