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7장 37-39절
오늘은 새해 첫 주일입니다. 우리 모두가 가보지 않은 길을 가지만 분명한 것은 지금까지 함께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이 올해도 여전히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이탈리아 영화가 있습니다. 유대인 수용소라는 극한 한계 속에서 자신도 즐거움으로 지내고 그리고 어린 아들에게도 즐거움을 주며 현실을 극복해 나가는 영화입니다. 올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여러분 자신에게 즐거운 한해가 되시고 다른 사람들도 즐겁게 하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어떻게 자신도 즐겁고 다른 이들도 즐겁게 할 수 있습니까? 오늘 본문이 그 답을 주고 있습니다.
본문에 보니 명절 끝 날에 예수님이 서서 외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사람들은 명절 끝 날이 되면 뭔가 더 자극적이고 쾌락적인 것을 마시고 싶어 합니다. 그러한 명절 끝 날에 예수님은 인생들이 마셔야 할 물이 있다고 외치시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신에게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물로 갈증을 해결하려던 한 여인에게 이 물을 소개할 때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 4:14)고 소개하셨습니다. 이사야 55장 1-3절에 따르면 이 물은 목마른 자들은 누구든지 값없이 돈 없이 와서 마실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그 물을 마신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주님 앞에 나아와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듣고(사 55:3) 그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요 7:38). 주님의 말씀을 듣고 믿으면 우리의 갈증이 해결됩니다. 인생의 죄 문제가 해결되고, 방황을 멈출 수 있습니다. 이 물은 우리 자신에게만 시원함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내 배로부터 생수의 강, 성령의 강이 흐르면서 주변을 변화시키고 회복시키고 살아나게 합니다(에스겔 47:1-12).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주위를 보십시오. 주변의 일들이 뭔가 답답하고 주변의 사람들이 시들해져 있고 침울해져 있다면 주변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생수의 강이 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자기 주변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믿음 상태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생수의 강이 흐르면 주변을 다 변화시킵니다. 여러분으로부터 지금 생수의 강이 흐르고 있습니까? 올 한해 우리 성도들의 삶의 방향은 주님 앞에 나와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을 믿어 각자의 배로부터 생수의 강을 우리 주변으로 흘려보내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2007년도가 우리 주변의 목마른 자, 상처가 있는 자, 용기를 잃은 자에게 회복과 소망을 주는 복된 한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생수의 강이 되십시오. 기왕이면 실개울 같은 강이 아니라 능히 헤엄치지 못할 깊고 넓은 생수의 강이 되십시오. 여러분 자신은 물론 여러분의 주변을 크게 기쁘게 하는 한해가 되시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