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박국 2장 1-4절
며칠 전 전직 국방부장관들과 장성들이 모여 지금의 시기를 6.25전쟁이후 최대의 위기로 규정하였습니다. 사실 지난 월요일 말로만 듣던 핵실험이 있은 후 우리 모두는 지난 한 주간은 큰 충격 속에 살았습니다. 1945년 일본에 떨어졌던 원자폭탄이 얼마나 큰 위력을 가지고 있었고 어떤 피해와 비극을 가져왔었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원자폭탄보다 더 무서운 핵무기를 이 세상에서 가장 극악하고 예측불허 집단인 북한이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물론 온 세상은 다 깜짝 놀랐던 것입니다.
이 위기의 시기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현실을 피하거나 방관하는 것이 옳겠습니까? 아니면 힘에는 힘이라는 논리로 저들과 대결하는 것이 옳겠습니까? 오늘 본문에서 그 해답을 찾아봅시다. 1절에 하박국은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갈대아인의 공격을 받게 되었는데 어찌 의인이 악인의 공격을 받을 수 있느냐는 따지듯 한 질문에 응답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뜻밖에 전쟁을 치워 주겠다가 아니라 묵시를 달려가면서 읽을 수 있도록 판에 기록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달려가면서 읽을 수 있겠습니까? 마음 판에 새긴 것은 읽을 수 있습니다. 말씀을 마음에 새기라는 것 입니다. 오늘의 진정한 위기는 핵무기가 아니라 성도들의 가슴에 말씀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전쟁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더 큰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전쟁이란 도구로 일시적인 심판을 하시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말씀을 새기고 있어야 할 이유는 말씀대로 역사는 움직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악인들은 망한다는 것이고(2:10),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할 것이며(2:14),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면서 온 천하를 잠잠케 하시겠다는 것입니다(2:20). 어려운 위기의 시대에 우리의 할 일은 분명합니다. 그것은 믿음으로 하나님 중심, 교회 중심, 말씀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힘든 현실 때문에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마십시오. 하나님만이 피난처 되십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어떤 세력도 망하고 어떤 무기도 쓸모없어집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고 말씀대로 역사는 흘러갈 것입니다. 오직 의인은 이 믿음으로 사는 것임을 잊지 마시고 위기의 시대에 믿음의 승리자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