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3장1절-9절
우리나라의 지난 4월 경상수지가 15억 3천만 달러가 적자라고 합니다. 개인이든 단체든 잃은 것과 얻은 것을 헤아려 볼 때 얻는 것이 더 많은 흑자가 있어야 합니다. 바울은 자기의 인생을 대차대조 해보니 잃은 것도 있지만 얻은 것에의 유익이 크기 때문에 너무 기쁘다는 표현을 오늘 본문에서 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잃은 것, 아니 배설물처럼 버린 것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자기의 출신배경을 버렸습니다. 5절에 보면 자신은 할례를 받았고 이스라엘 족속이고 왕족(베냐민지파 출신)이고 정통 히브리인이라고 소개합니다. 그는 또한 가말리엘 문하생(행22:3)이었고 로마시민권(행22:25-29)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화려한 출신 배경이 바울에게 구원을 가져다주지는 않았습니다.
둘째, 잘못된 열심을 버렸습니다. 바울은 6절에서 열심히 교회를 핍박했다고 말합니다. 잘못된 방향으로의 열심입니다. 파괴적인 열심을 그는 버렸습니다.
셋째, 바울은 명성과 인기를 추구하던 삶을 버렸습니다. 그는 스스로 율법의 흠이 없었다고 말합니다. 완벽한 삶을 추구했고 많은 사람들의 칭찬과 명성이 따랐습니다. 그러나 인기만큼 무서운 것도 없습니다. 인기를 추구하던 사람들은 자기의 인기가 조금만 떨어져도 조바심내고 우울해하고 자살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바울은 이같이 한 때 자기에게 유익하다고 생각했으나 영적으로는 도리어 해가되는 모든 것을 배설물같이 버렸습니다. 하지만 그 대신 예수 그리스도를 얻었습니다(8절下). 예수 그리스도를 얻은 자, 주님을 영접한 자가 누리는 유익은 다음과 같은 것들입니다.
첫째, 새로운 공동체, 곧 교회를 얻게 됩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을 향해 “나의 형제들아”(1절)라고 부릅니다. 예수님을 얻으면 그의 교회도 함께 얻어 새로운 공동체의 일원이 되는 것입니다. 둘째, 기쁨을 누립니다. 예수님 안에 진정한 기쁨이 있고 환경을 초월한 평안이 있습니다(1절). 셋째, 가장 고상한 지식을 갖게 됩니다(8절). 이 세상에서 가장 고상한 지식이란 천국 가는 길을 아는 지식입니다. 예수님만이 천국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십니다(요 14:6). 넷째, 하나님의 의를 얻습니다(9절). 하나님의 의를 얻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용서를 받는다는 것이요 그의 거룩한 백성이 된다는 것이요 그가 주시는 영원한 생명과 유업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얻으셨습니까?
가롯유다는 은 삼십을 얻고 예수님을 잃었으며(마 27:3), 야곱은 팥죽 한 그릇을 잃고 장자의 명분을 얻었습니다(창 25:31). 일시적인 것을 얻겠다고 영원히 가치 있는 것을 내버리거나 소홀히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예수님만이 영원한 가치를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예수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습니다. 예수님을 얻으면 그 분만으로도 만족스러운데 그 분 안에 있는 각양 귀한 것까지 함께 얻는 축복의 사람이 됩니다. 이런 주인공이 모두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