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3장10~13절
통곡과 함성
(에스라 3장 10~13절)
우리는 실망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너무 큰 것, 특별한 것에 집착합니다. 옛날 것에 비해 못하니까 실망하고 뭔가 기대만큼 안 되니까 실망합니다. 나 자신에게 실망하고 다른 사람에게 실망합니다. 직장에서, 사업 터에서 실망합니다. 실망이 끝이 없고 그리하여 통곡의 세월을 보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수십 년 만에 허물어진 성전을 재건합니다. 성전의 기초를 놓을 때 옛 솔로몬의 화려한 성전을 기억하던 사람들은 오늘의 초라한 것에 크게 실망하여 통곡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성전의 기초가 다시 놓이게 된 것에 대해 크게 기뻐하여 함성을 지릅니다. 마지막 절에 보니 그 소리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섞였다고 합니다. 실망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오늘 본문을 통해 주시는 교훈이 있습니다.
1. 다시 시작하라.
이스라엘 백성들 수십 년 동안 허물어졌던 성전 다시 재건을 시작하였습니다. 우리에게도 허물어진 것이 있을 것입니다. 기도생활입니까? 공부입니까? 사업입니까? 관계입니까? 다시 시작하며 됩니다. 우리 인생의 문제는 실패가 아니라 실패한 다음에 다시 일어나지 않는 것이 진짜문제입니다. 이 세상에 실패가 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그러나 실패의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일어나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가 실패한 자리에서 다시 시작할 때, 기억해야할 세 가지 원리가 있습니다. 하나는 참된 예배를 회복하라는 것이요(3절), 다른 하나는 말씀을 따르라는 것이요(4절) 또 다른 하나는 대가를 지불하라는 것입니다(7절). 실패로 몇 년 몇 십 년 동안 황폐해진 일도 참된 예배가 회복되고 말씀의 원리대로 따르고 희생을 각오하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일어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은 것입니다. 시작을 안 하는 것이 문제이지 시작하면 지금은 보이지도 않는 것이 마침내 크게 됩니다.
2. 크게 기뻐하라.
다시 시작 했다면 그것을 인하여 크게 기뻐하십시오. 다시 시작한 것이 시시하게 보인다고, 또 무슨 열매가 당장 없다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기뻐하십시오. 기쁨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감정입니다. 감정은 감정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삶으로 드러납니다. 작은 것 속에서, 오늘의 것에서, 현실 속에서 기쁨을 찾아야 합니다. 특별히 다시 시작할 수 있음에 기뻐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작은 시작을 보고 통곡할 수도 있고 기뻐할 수도 있는데 다시 시작한 것이 초라하다고 결코 통곡하지 맙시다. 그 시작을 인하여 기쁨의 함성으로 함께 나아갑시다. 시작의 씨를 뿌리면 큰 열매는 거두어집니다. 아무리 실패했어도 시작하시고 그 시작을 기뻐하시는 성도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김성국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