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2010.11.21] 감사의 열매
  • 김성국 목사
  • 2010.11.21
누가복음 17장 11~19절
 어제 청년부의 Jesus Festival에서 창작 뮤지컬이 공연되었습니다.  참 잘 만든 작품인데 이 작품에 많은 청년들이 등장합니다. 등장인물들의 공통점은 모두 상처와 고통 가운데 있다는 것입니다. 그 상처와 고통의 출구를 찾고 있는데 예수님만이 유일한 출구인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었습니다. 사자도 상처를 받을 일이 많은데 그 상처는 굴속에 들어가서 낫는 것이 아니라 다른 동물들의 보는 부끄러움이 있더라도 상처를 드러내어 햇빛을 쬐일 때 낫는다고 합니다.  오늘 본문에 깊은 상처와 고통을 가진 나병환자 열 명이 등장합니다. 그들은 가족과 단절되었고 쇼핑도 못하고 식당에도 갈 수가 없습니다. 물론 직장에 들어 갈 수도 없고 사업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사람들의 고통과 상처를 씻어 주실 예수님이 그 마을에 오신 것입니다. 그들은 상처를 치유하실 빛이신 예수님 앞에 큰 소리로 외치며 나아갔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제사장에게 가서 몸을 보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적을 직접 보여 주시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과 상황을 통해 보이시기도 합니다. 아무튼 열 명의 나병환자들에게는 언뜻 이해가 안 되는 말씀이셨지만 그들은 순종하며 그 길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가는 도중 그들의 병이 치유되었습니다. 그들 중 하나는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예수님께 감사드리는 자리로 갔고 다른 아홉 사람들은 예수님께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는 예수님께 감사하지 못할 이유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해주신 것이 뭐 있어. 다른 사람처럼 몸에 손을 얹어 직접 치료해 주신 것도 아닌데” “내가 제사장에게 가다가 나은 것이잖아. 내가 한 것이야, 내가!” “이거 진짜 나은 것일까?” “지금은 나았지만 이삼일 있다가 재발할지도 몰라” “예수님께 감사하긴 한데 나중에 감사해야지.” 이렇듯 감사 하지 않는 핑계 거리가 사람마다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계속 주님의 은혜가 필요한데 감사하지 않으므로 그 문을 스스로 닫는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감사에는 큰 열매가 따릅니다. 예수님을 기쁘시게 할 뿐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 사람을 겸손케 만들고 축복의 삶을 살고, 그 감사하는 믿음이 칭찬받고 마침내 천국에 이르는 열매들을 거두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축복은 감사의 문으로 들어오고 불평의 문으로 나갑니다.  예수님은 치유의 은총을 받은 사람들 중에 감사하지 않은 아홉 사람을 찾으십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입니까? 감사를 통해 더 큰 축복, 영원한 축복을 받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그것으로 끝난 아홉 사람 중에 하나 입니까? 우리 모든 교우들이 감사의 열매를 풍성히 맺으시길 기원합니다.                    (김성국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