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2010.11.28]주의 손에 권세와 능력이
  • 김성국 목사
  • 2010.11.28
역대하20장5~13절
 지난 23일 화요일 오후 세시 전후로, 긴급한 소식이 우리나라 전역과 전 세계로 전해졌습니다. 북한군의 포탄 공격으로 연평도가 불바다가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날 오후 4시 수업이 있었는데 학생들이 전쟁 나는 것이 아니냐며 걱정하였습니다. 제가 그 때 칠판에 다섯 글자를 써 놓고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두려워 말라.”  연평도 사건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우리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두려워 말아야 합니다. 나라가 이처럼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해야 할 첫 번째 일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어려움의 때, 전쟁의 때에 그리스도인들이 할 일 무엇인지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본문 10절에 보면 모압과 암몬, 그리고 세일 산 사람들이 연합하여 여호사밧이 왕으로 있는 유다 땅을 침공했습니다. 이들은 큰 무리였습니다(12절). 이 큰 힘을 가진 세력에 여호사밧과 유다백성들은 힘으로 응전하지 않았고 대적할 힘도 그들에게 전혀 없었습니다. 유다의 참패와 죽음이 눈앞에 다가온 순간에 모든 유다 백성이 선택한 첫 번 째 일이 있습니다. “오직 주만 바라보는 것(12절)”이 그들의 선택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냥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가지고 바라보았습니다(9절). 이 단순한 것 같은 선택이 가장 위대한 선택이었고 가장 위대한 승리를 가져다주었 습니다. 그들이 바라본 주님은 어떤 주님입니까?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는 주님입니다(6절). 주님에게는 권세와 능력이 함께 있고 아무도 그 권세와 능력을 막을 수 없습니다. 이 권세와 능력을 가지신 주님을 믿음을 가지고 바라보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이 할 일입니다. 주를 바라보면 실패에서도 일어날 수 있고 죽음에서도 살아 날 수 있습니다. 주를 바라보는 길은 승리, 축복, 그리고 생명의 길입니다. 주를 바라본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기도한다는 것입니다(3,4절). 여호사밧만 그렇게 한 것이 아닙니다. 모든 백성이 그렇게 했습니다(13절). 남녀노소가 다 함께 모여 믿음을 가지고 기도했습니다. 그들이 함께 모여 주를 바라보고 주님께 기도할 뿐이었는데 하나님은 큰 승리를 주셨습니다. 영어 B와 D사이에 C가 있습니다. 탄생(Birth)과 죽음(Death) 사이에 선택(Choice)이 있는 것입니다. 여호사밧과 유다백성들처럼 어려울 때 주님을 바라보고 기도하는 올바른 선택을 합시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왜 우리들에게 때때로 어려움을 주시고 전쟁을 맛보게 하시는 줄 아십니까? 첫째는 우리를 심판하시기 위함이요 둘째는 우리로 돌이켜 주만 바라보는 믿음과 기도의 삶을 회복시키시기 위함 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맞는 이 어려움은 하나님의 사랑의 채찍입니다. 주만 바라보면 삽니다. 기도하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나라가 어려운 이 때, 지금은 주만 바라볼 때입니다. 지금은 자녀들과 함께 기도할 때입니다. 힘이 전부인 것 같은 세상이지만 주님의 손에 모든 것이 달렸다는 믿음을 가지고 주님을 바라보며 기도할 때 궁극적인 승리가 있습니다. 모두 이런 마지막 승리자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김성국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