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2장 3~5절
성령과 능력
(고린도전서 2장 3~5절)
오늘 본문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등장합니다. 본문 이후를 계속 읽어가다 보면 이 세 그룹의 사람들을 지칭하는 이름과 그 특징이 무엇인지 알 수가 있습니다. 이 세 그룹을 살펴보면서 나는 어디에 속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1. 육에 속한 사람입니다.
이들은 본문 5절에 있는 대로 사람의 지혜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14절에 보면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들은 영적인 세계를 모릅니다. 세상적인 것에는 관심 많으나 가장 중요한 영적인 세계는 알지 못합니다. 자기 생각대로 살고 눈에 보이는 대로 사는 가장 비참한 사람들입니다.
2. 육신에 속한 사람입니다.
바울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형제들아” 라고 부릅니다. 성령을 받아 중생한 자들입니다만 영적인 무게가 가벼운 사람들입니다.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여전히 육신에 속해 있음을 봅니다. 쉽게 지치고 쉽게 덜거덕 거립니다. 이들은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어린 아이와 같습니다. - 자기도 못 돌보고 남도 못 돌봅니다.
2) 젖을 먹고 밥을 먹지 못합니다. - 말씀을 잘 받지 못하고 소화하지 못합니다.
3) 시기와 분쟁을 일삼습니다. - 늘 싸웁니다. 은사는 있는데 은혜가 없습니다.
4) 사람을 따라 행합니다. - 사람을 의지하고 편가르기를 좋아합니다.
3. 신령한 사람입니다.
바울처럼 약하고 두렵고 떨림이 있으나, 성령이 나타나고 능력이 나타나는 사람입니다. 인간적으로는 별로입니다만 매우 영적인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성령충만합니다. 성령의 이끌림을 받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은혜가 무엇인지 압니다. 모든 것을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판단하지만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 받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을 통해 부흥이 일어납니다.
이제 새해에 여러 분야에 일군들이 세워져서 많은 일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육에 속한 자로서 일한다면 그것은 결코 교회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육신에 속한 자로서 일한다면 쉽게 지치고 쉽게 덜거덕 거릴 것입니다. 그러나 신령한 자로서 일한다면 성령과 능력이 강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디에 속해 있습니까? 신령한 자로서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한해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불같은 성령님, 이른 비와 늦은 비와 같은 성령님, 바람 같은 성령님을 간구 합시다. 그리하여 올해의 모든 일과 부서에 우리 온 교회에 성령과 능력이 강력하게 나타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