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7장 13~14절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보라
(전도서 7장 13~14절)
새해가 밝은지 한 달도 안 되었지만, 우리는 벌써 수많은 일들을 겪었습니다.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일들이 벌어졌지만 동일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고서는 이 세상에 일어나는 일은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주권자이시기 때문에 그 누구와 의논하지 않으시고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으시고 하나님 자신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이 세상 모든 사건 속에서 이루어 가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사건 속에서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들이 무엇인지 잘 보고 올바르게 반응해야 합니다.
첫째. 하나님이 굽히시는 것은 받아들이십시오.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의 어떤 부분을 굽게 만드십니다. 하나님이 굽게 하신 것은 우리가 펼 수가 없습니다.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쳐서 그를 굽게 만드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야곱에게 굽은 것만 주신 것이 아닙니다. 굽히지 않으면 받을 수 없는 것도 함께 주셨습니다. 야곱의 몸은 굽어졌으나 그에게 하나님의 은총의 해가 솟아오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 인생에 굽혀 놓으신 것을 원망하거나 이유를 묻지 마시고 받아들이십시오. 하나님은 신실하신 주권자이시기에 하나님이 굽게 하시는 일에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이 형통한 날을 주시면 기뻐하십시오.
형통한 날이란 영적으로 잘 되고 육신이 강건하고 범사가 잘 될 때 입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형통할 때 사람들이 더 많이 넘어지고 쓰러 집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지하 카타콤에서 신앙생활 때에는 감사가 넘쳤는데 기독교가 국교로 공인되고 형통해지자 오히려 신앙의 쇠퇴와 타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편 30편에 보면 다윗이 어려움에서 벗어나 매우 형통한 날을 맞고 있는 것을 봅니다. 그때 그는 교만하거나 잠잠 하지 않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여러모로 볼 때 우리는 지금 형통의 때입니다. 더 탐욕을 부리지 마시고 하나님께 감사하시고 찬양하시고 그 형통을 즐겁게 누리고 나누십시오.
셋째. 하나님이 곤고한 날을 주시면 되돌아보십시오.
곤고하다는 것은 어렵다는 것을 말합니다. 어려움을 당할 때는 많은 생각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아이티의 처참한 지진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인정하기 싫어도 인정해야 하는 것은 이 지진에 하나님이 개입하셨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곤고한 일을 보고 우리는 하나님께서 왜 이런 일들을 주셨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장래 일을 알지 못하게 하십니다. 내일, 나의 삶이 굽어질지, 형통할지, 곤고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보십시오. 거기에 인생의 답이 있고 소망이 있고 내 갈 길이 있습니다. 2010년, 매일매일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바라보시면서 풍성한 은혜를 누리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