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5장 1~6절
자녀들이 성장하는 것이 모든 부모의 바람이듯이 하나님도 우리의 믿음이 강하여지길 원하십니다. 믿음이 강해진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결코 적극적 사고방식이나 긍정적인 태도 또는 저돌적인 행동을 지칭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은 어떤 자가 믿음이 강한 자인지 보여 주고 있습니다.
첫째, 믿음이 약한 자를 도와주는 자가 믿음이 강한 자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우리보다 믿음이 약한 자가 많이 있습니다. 그들을 쉽게 판단하고 정죄하면 안 됩니다. 그들이 큰 허물이나 있는 것처럼 말해서는 안 됩니다. 약자는 결코 잘못된 자들이 아닙니다. 한심한 사람들도 아닙니다. 좀 더 세심한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자들입니다. 그런 관심과 돌봄을 가지고 약한 자들을 대하는 자들이 바로 믿음이 강한 자들입니다. 긍휼의 눈, 따듯한 마음으로 둘러보십시오. 넘어져 있는 자 없습니까? 비틀거리는 자 없습니까? 도움의 손을 내어 미십시오. 일으켜 주시고 세워 주십시오.
둘째, 말씀만을 의지하는 자가 믿음이 강한 자입니다.
우리 앞에는 언제나 크고 작은 문제들이 다가 옵니다. 믿음이 강한 자들은 이러할 때 자기를 바라보는 자들이 아닙니다. 다른 것에 기대는 자들이 아닙니다. 오직 말씀을 붙잡고 의지하는 자들입니다. 가나안 땅을 정복해 가던 이스라엘 백성 앞에는 커다란 산지가 있었습니다. 누구도 그 산지에 도전하지 못했지만 85세의 갈렙이 그 산지에 도전 합니다. 무엇을 근거로 그렇게 하였을까요? 그의 건강도 그의 경험도 아닙니다. 오직 말씀에 의지하여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수 14:12)” 라고 외친 것입니다. 믿음이 강한 자이십니까? 말씀에 소망을 둠으로 그 강한 믿음을 보여 주십시오.
셋째, 하나님께 찬양 드리는 자가 믿음이 강한 자입니다.
우리 인생의 첫째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며 그를 영원토록 찬양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에 있는 것처럼 모든 성도들이 “한마음과 한입으로” 찬양할 때에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모든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 찬양할 때 성도 자신들도 뜨거워지고 마귀는 물러갑니다. 10월 첫째 주는 우리교회 설립 25주년 기념주일입니다. 지금까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다음 주일에 교구별 찬양대회를 갖게 되고 11월에는 메시야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찬양은 믿음의 강한 자들의 몫입니다. 우리 모두 강한 용사가 되어 찬양을 하나님께 드려야 하겠습니다.
강한 시련과 도전의 바람이 불어오는 오늘의 세태에는 강한 믿음의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약자를 돌보고, 말씀을 의지하고, 함께 찬양하는 가운데 그 어떤 도전도 넉넉히 이겨 나가는 복된 혜천대학교회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