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2009.05.03] 후손의 복을 위하여
  • 김성국 목사
  • 2009.05.03
예레미야 32장 36~32절
5월은 가정의 달이고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자라나는 자녀들에게 한량없이 임하시길 축원합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들은 저주의 산인 에발산과 축복의 산인 그리심 산에 나누어 서서 선포되는 저주의 말씀에도 아멘, 축복의 말씀에도 아멘 해야 합니다. 이같이 저주와 축복은 모두 하나님께로 부터 나옵니다. 오늘 본문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재앙이 임하는 것과 축복이 임하는 것이 모두 하나님에게 달려 있음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은 칼, 기근, 전염병을 하나님이 사랑하셨던 예루살렘에 보내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복을 주시기 위해 떠나지 아니하시며 마음과 정성을 다해 온갖 복을 주시겠다고도 말씀하십니다. 무엇이 이렇게 재앙과 축복으로 나누어지게 합니까? 그것은 다름 아닌 예배입니다. 한 마음과 한 길로 예배를 바로 드리느냐 아니냐에 따라 그들 자신과 그들의 후손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도 하고 또는 하나님의 재앙을 받기도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부모님들과 교사들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바른 예배를 드림으로 부흥의 축복을 누린 세대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지금 부모로 서 있고 교사로 봉사하는 이때에 기독교가 점점 쇠퇴해 가고 칼, 기근, 전염병의 위험 아래 놓여 있습니다. 우리 예배가 한 마음으로 한 길로 가는 예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 때문에 우리 자신은 물론 우리의 후손들이 하나님의 재앙을 받을까 심히 두렵습니다. 사무엘상 6장에 보면 벧세메스로 가는 소는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가서 제물이 되어 미물(微物)이지만 아름다운 예배의 자세를 보여 주었고,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을 하나님의 제단 앞에 아낌없이 바침으로 예배 중심의 삶이 무엇인지 일깨어 주었으며, 세계적인 부호 록펠러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예배를 드릴 때 앞자리에서 드려라, 십일조를 바르게 드려라”는 등의 가르침을 통해 예배의 중요성을 교육했습니다. 예배를 우리 삶에 가장 중요한 자리에 두지 않으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애지중지하는 아이들이나 그토록 부러워하는 이 세상의 것에 예배드리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가장 큰 선물은 장난감이 아닙니다. 예배를 가장 귀히 여기는 부모의 삶입니다. 예배가 회복될 때 하나님의 축복은 다시 임합니다. 우리 자신과 우리의 후손은 큰 축복을 받게 됩니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한 길 예배의 길을 걸어가므로 큰 축복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