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4장 7~14절
얼마 전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센터바버라 교외 몬테시토에서 대형 산불이 일어나 모든 나무 모든 집이 타 탔는데 집 두 채가 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것은 그 집 주인이 산불을 예비해 수분을 품은 식물을 집 주위에 빽빽이 심었고 과 석재 방화벽을 산책로에 설치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1995년 월 일본 고베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6,425명이 죽고 43,770명 부상 493,071채의 건물이 파괴되었을 때에도 그대로 견딘 건물이 있었는데 이는 지진을 대비해 다른 방식으로 집을 지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004년 12월 이십삼만 명이 죽은 인도네시아 쓰나미에도 살아남은 자들이 있었으니 정신 차리고 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인생에도 산불, 지진, 쓰나미 같은 일들이 몰려 올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일에 쓰러지지 않고 넉넉히 이길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의 느헤미야를 통해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느헤미야는 바사 왕국의 왕궁에 높고 편한 자리에 있었지만 고국 예루살렘 성벽의 훼파 소식을 듣고 왕의 허락을 받아 고국에 와서 성벽을 재건하는 일을 이끌고 있었습니다. 이런 느헤미야에게 세 가지의 어려움이 닥쳐왔습니다.
첫째는 외부의 반대 세력이요(7-8, 11절), 둘째는 내부의 낙심이요(10절), 셋째는 유혹입니다(12절). 이 처럼 외부의 비판, 위협, 내부의 낙심, 유혹 등으로 느헤미야를 흔들 때에 느헤미야는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9절에 보니 기도했습니다. 어려울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기도입니다. 그리고 파수꾼을 두어 주야로 방비했는데 정신 차리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 유대 백성들을 질서 있게 모이게 하고 무기를 준비시키고 그들을 격려하며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했습니다. 이 모든 느헤미야의 반응을 한 마디로 말하자면 바로 믿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풍랑 이는 바다에서 예수님 찾으셨던 것은 큰 믿음이었습니다. 흔들리는 세상입니다. 느헤미야처럼 믿음을 견고히 하십시오. 아브라함과 사라는 희망이 사라졌는데도 믿었습니다. 믿음만 있으면 길이 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보시고자 하는 최고의 모습입니다.
비판을 받아들이지 말고 믿음으로 말씀을 받아들이십시오.
낙심을 받아들이지 말고 믿음으로 희망을 받아들이십시오.
유혹을 받아들이지 말고 믿음으로 격려를 받아들이십시오.
흔들리는 세상보다 더욱 굳센 믿음으로 승리하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