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2008.08.10] 나의 위로
  • 김성국 목사
  • 2008.08.10
골로새서 4장 10~11절
지난 주간의 SEED 선교사 대회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마치게 되었습니다. 귀한 선교사님들이 많이 오셨는데 그 중에 한 이스라엘 선교사님은 선교사님들에게 위로와 사랑이 필요했는데 이곳에 와서 너무 큰 위로와 사랑을 받았다며 눈시울을 붉히며 이야기 했습니다. 사람들에겐 누구나 위로가 필요합니다. 바울에게도 위로자가 필요했습니다. 바울을 판단하는 자는 어디에서나 수없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위로자는 극히 적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니 아리스다고, 마가, 유스도라는 사람들이 그의 위로자였다고 소개합니다. 진실하게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함께 받들었던 자들이 바울에게 위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위로란 갑갑한 자, 눌려 있는 자, 얼어붙은 자, 죽을 것 같은 자, 탄식하는 자에게 다시 숨을 쉬게 해주는 것입니다. 냉대를 받는 자에게 따듯한 눈길을 주는 것. 낙심한 자에게 소망의 말을 건네주는 것. 실패한 자를 있는 그대로 품어주는 것, 어려운 자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 수고를 인정해 주는 것, 우는 자와 같이 울어주고 웃는 자와 같이 웃어주는 것, 뭔가 더딘 사람에게도 잘하고 있고 더 잘할 것이라고 격려해 주는 것을 통해 위로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위로를 받았던 바울에게 더 큰 위로가 있었으니 하나님의 위로였습니다. 바울은 고린도후서 1장에서 하나님을 위로의 하나님으로 선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위로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특히 애통해하는 자를 위로하십니다(마 5:4). 애통하는 땅에 예수님을 보내 주셨 습니다. 우리는 약한 자, 멸시 받는 자, 없는 자, 문제 많은 자들을 위로하시는 예수님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이 떠난 뒤 슬퍼할 제자들, 교회에 성령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성령님의 이름은 보혜사 이십니다. 위로자라는 뜻입니다. 나의 위로자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적은 수이지만 나의 위로자를 곳곳에 심어 주셨고 무엇보다도 성부 성자 성령께서 나를 위로하시고 위로의 나라로 인도해 주십니다. 위로받은 자에게는 사명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로하는 일입니다(고후 1:4, 6). 앞을 보고 달려 나간다고 승리하는 인생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멈추어 서서 주변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숨이 막혀 있는 사람, 위로가 필요한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내 가족 중에, 내 교우 중에, 내 이웃과 내 민족, 모든 열방 가운데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성도 여러분. 슬프십니까? 나의 위로자로부터 넘치는 위로를 받으십시오. 그리고 위로받는 자로 사는데 멈추지 마시고 위로자로 삽시다. 애통하는 자의 눈물을 닦아 주는 위로자가 되고 이 시대를 위로하는 교회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