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2008.06.29] 누가 그리스도인인가?
  • 김성국 목사
  • 2008.06.29
사도행전 11장 19-26절
사람들이 우리를 교인 또는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이 둘은 결코 동의어가 아닙니다. 교인과 그리스도인은 차원이 다릅니다. 교인이란 그저 교회 등록하고 출석 하면 되지만 그리스도인이란 다른 삶을 사는 자들을 말합니다. 우리는 교인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란 말은 안디옥이란 도시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에게 처음으로 붙여졌습니다. 그리스도인이란 헬라어 단어는 “크리스티아노스” 라고 씁니다. ‘아노스’라는 접미어는 소속 또는 추종자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그렇다면, 누가 그리스도에게 소속된 자, 그리스도의 추종자인 그리스도인입니까? 첫째, 그리스도인이란 하나님께로 돌아온 사람들입니다. (21절) 여기서 돌아왔다는 것은 방향을 바꾸었다는 것입니다. 삶을 돌이켰다는 것입니다. 더러운 죄로부터 용서하시는 하나님께로, 세상의 상처로부터 치유하시는 하나님께로, 염려와 두려움에서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께로, 방황하던 데서 아버지 하나님께로 돌아온 사람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완전히 삶의 방향을 바꾸어 주님께로 돌아오셨습니까?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이십니다. 둘째, 그리스도인이란 하나님의 은혜를 보여 주는 자들입니다. (23절上) 교회 안에 까다로운 사람이 있고 은혜로운 사람이 있습니다. 전자는 교인에 머무는 자요 후자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예루살렘교회에서 파송된 바나바는 안디옥 지역 성도들의 이런 은혜로운 모습을 보고 크게 기뻐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란 은혜가 넘치는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 말과 행실에 은혜가 넘치시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 그리스도인이란 끝까지 믿음으로 사는 자들입니다. (23절下) 바나바는 안디옥 성도들에게 “굳은 마음으로 주께 붙어 있으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이란 어떤 환경 속에서도 주님께 끝까지 믿음을 가지고 붙어있는 사람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과 멀찍이 떨어져 있다가 시험에 넘어졌습니다. 예수님이 내 삶에 정말 가까이 계십니까? 그리스도에게 끝까지 붙어 그 믿음을 지킴으로 진정한 그리스도인임을 보이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의 교인의 수가 9백만명 가까이 됩니다. 그 중에 하나님께 진심으로 돌아와 그리스도를 앞세우고 끝까지 그에게 붙어 믿음으로 사는 은혜로운 그리스도인은 얼마나 되겠습니까? 모두가 교인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