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서 2장11-14절
2차 대전 때에 영국 수상 처칠은 영국 국민들에게 '피와 노고와 눈물과 땀'을 간절히 요구하여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었고 케네디 미국 대통령은 미국국민들에게 여러분이 나라를 위해 먼저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라는 연설을 통해 국민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기도 하였습니다. 지도자들이 국민들에게 위대한 요구를 한 것입니다. 가장 위대한 나라, 영원한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이고 우리를 하나님 나라의 친백성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의 친 백성이 되는 조건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고 또 그 은혜로 양육을 받습니다. 은혜의 교육은 행동을 지향하는 유대인의 율법교육과는 달리 마음의 변화를 지향한 교육입니다. 이런 은혜로 양육받는 하나님의 친백성들에게도 요구되어지는 것이 세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버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친백성들이 반드시 버려야 할 것이 있습니다. 세상의 욕망입니다. 요한 웨슬레는 ‘그리스도에 대한 나의 사랑이 식어지게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세상이다’ 라고 세상을 정의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욕망들인 교만, 방탕, 불신앙, 나쁜 습관, 고집, 게으름, 나태함, 거짓, 무책임, 불평, 원망, 시기, 편견 등을 아주 싫어하십니다. 참된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이런 것들을 반드시 버려야 합니다.
둘째는 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친백성들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근신, 의로움, 경건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근신에는 땀이, 의로움에는 눈물이, 경건을 위해서는 피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근신이란 자기를 조정(self-control)하는 것인데 예수님이 자기감정을 조정하실 때 땀 흘리기까지 기도하셨듯이(눅 22:42-44) 우리도 근신하기 위해 땀 흘리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또 우리가 의롭게 되기 위해서는 눈물의 회개가 필요하고, 예레미야같이 악한 세상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의인의 눈에는 눈물이 마를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경건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피 흘리기까지 죄와 싸워야 합니다(히 12:4). 하나님의 친백성들은 땀(기도), 눈물(의), 피(경건)가 요구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셋째는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친백성은 이 땅에만 관심을 두고 사는 자들이 아닙니다. 참으로 멋진 소망을 가지고 예수님이 다시 오실 날을 기다리며 사는 자들입니다. 친 백성들은 낙심하지 않습니다. 현실에 좌절하지 않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실망하지도 않습니다. 의심하지 않고 주님 다시 오실 날을 고대하는 것이 친백성의 삶입니다.
카터 전 대통령의 좌우명은 ‘최선을 다했는가?’ 라고 합니다. 사랑 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친백성들에게 요구되는 것에 열심을 내고 있고 최선을 다하고 있으십니까? 우리의 시간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이 땅에 머무는 동안 친백성의 삶에 최선을 다하시어 왕이신 하나님을 크게 기쁘게 해드리고 신앙생활에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