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9장 1~9절
모든 인생은 길을 가는 자와 같습니다. 매일 일어나 열심히 길을 걷기도 하고 달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방향이 옳은가, 그른가는 다른 문제입니다. 길을 가는데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열심이나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지혜롭다던 솔로몬은 그의 평생에
모든 사람이 원하는 것을 다 가져 보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 다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는 마지막에 자기가 살아 온 길이 헛되고, 헛되고, 헛된 길이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막판에 길을 바꾼 그의 생애를 보면 너무 아쉽기도 하고 그나마 다행스럽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에도 길을 바꾼 사울의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는 출신배경도 좋았고 당대에 최고 엘리트의 길을 걸어 왔습니다. 그는 자기만큼 똑똑하고 자기만큼 올바르고 자기만큼 완벽하고 자기만큼 열심히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없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아주 특별히 정죄하고 미워하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사울은 예수의 제자들이 다메섹이란 도시에 있다는 말을 듣고 그곳에 가서 예수의 제자들을 만나면 누구든지 다 잡아 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다메섹에 거의 이르렀을 때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예수님은 빛으로 찾아오셨습니다. 사울이 가는 길은 어둠의 길이라는 것입니다. 잘못된 길이라는 것입니다.
사울의 길은 예수님을 만나 바울의 길로 바뀌었습니다. 바울이 그 길을 바꾼 다음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미움의 길이 사랑의 길로, 교만의 길이 겸손의 길로 바뀌었습니다.
자기의 영광을 구하던 삶이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인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변화는 가정 정치 경제 종교 교육 문화 등 모든 분야를 바꾸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사울의 길을 바울의 길로 바꾸어 주신 주님은 우리를 넉넉히 바꾸실 수 있습니다. 지금 나의 방향이 잘못되지 아니하였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아직까지 자기중심의 길이면 더 이상 머뭇거리지 말고 길을 바꾸어야 합니다. 길을 이미 바꾸었습니까? 뒤에 것은 잊어버리고 앞을 향해 달리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 자리가 길을 바꾸는 다메섹이 되거나 주님과 처음 만났던 다메섹을 회복하는 자리가 되시기를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