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2장14-21절
희망찬 새해가 시작한지 만 2주일도 안 되었지만 우리는 여러 분야에서 얼룩진 모습을 보게 됩니다. 경기도 이천에서는 냉동 창고 공사 현장 화재사건과 대구의 노래방 방화사건, 저 멀리 LA 한인가정에서의 총격사건 등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아무리 새해가 되었어도 악은 여전히 기세등등하게 살아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악은 개인의 감정 속에, 가정의 관계 속에, 사회 정치 경제 문화 등의 구조 속에 숨어 있다가 기회가 되면 큰일을 저지르곤 합니다.
본문은 악에 지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진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됩니다(벧후 2:19). 악에 지면 악의 종이 될 것입니다. 욕심에 지면 욕심의 종이 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악에게 지지 말고 이기라고 말씀합니다. 무엇으로 이기라는 것입니까?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것입니다.
무엇이 악을 이기는 선일까요?
첫째, 선이란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원수를 갚는 것이 사람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다고 말씀합니다. 악에 대한 심판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가장 선한 방법 입니다. 하나님께 맡긴다는 것은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것입니다. 나에게 악을 행한 자에 대해 밤잠 못자며 원통해 하지 말고 하나님에게 기도로 맡기십시오. 하나님이 내 억울함을 충분히 갚아 주십니다.
둘째, 선이란 축복해주는 것입니다.
나를 괴롭히는 악인들은 축복해 주라고 본문은 가르칩니다. 베드로 전서 3장 8절은 우리에게 악을 행하는 사람에게 복을 빌어 주라고 명령합니다. 원수에게 복을 빌어주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요 그렇게 하면 우리도 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셋째, 선이란 자기를 낮추는 것입니다.
악은 밖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 안에 교만의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기도 합니다. 내 안의 악과도 싸워야 합니다. 스스로 회개하고 자기를 낮추는 것이 악을 이기는 선한 방법입니다.
넷째, 선이란 하나님 말씀입니다.
예수님도 마귀의 공격을 말씀으로 이기셨습니다. 진리가 있는 곳에 마귀는 물러갑니다. 마귀는 말씀 앞에 꼼짝 못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맡기십시오. 축복하십시오. 낮추십시오. 그리고 말씀을 붙잡으십시오. 이것이 성경적인 선이요, 마귀를 이길 성도들의 강력한 무기입니다. 남은 세월, 무슨 일이 있어도 나는 선으로 악을 이기리라는 좌우명을 가지고 승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