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2007.12.09] 오늘이 나의 마지막 날이라면
  • 김성국 목사
  • 2007.12.09
야고보서 4장 13~17절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벌써 연말이 되었습니다. 모세의 말처럼 날아온 것 같습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인생은 안개와 같이 잠간 있다가 사라지는 존재라고 하였고 내일 일을 알 수 없는 존재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질문을 던지며 살아야 합니다. 오늘이 나의 마지막 날이라면 무엇을 할 것인가? 한 시인은 나보다 더 오래 남아 있을 것에 유익한 투자를 하겠다고 노래했습니다. 지혜로운 태도입니다. 지난 5일 자신의 암 투병 사실을 숨겨오던 성균관대 법대의 이기용 교수는 마지막 날 강의를 마치고 그 날 오후 연구실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마지막 날, 자신을 돌보는 대신 사명을 붙잡은 일은 참 감동적인 일입니다. 타이타닉 호가 침몰되어 갈 때에는 존 하퍼라는 목사님은 죽어가는 자들에게 “죽어도 사는 길이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십시오” 라고 외쳤습니다. 마지막 날 복음을 증거 하는 일, 아름다운 일입니다. 다윗은 그의 생애를 접게 되었을 때에 아들 솔로몬을 불러 말씀대로 살라고 유언했습니다. 멋진 유언입니다. 이렇듯 자기보다 더 오래 있을 것에 투자하는 것, 사명에 집중하는 것, 복음을 증거 하는 것, 말씀대로 살라고 유언하는 것은 모두 다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아모스 선지자가 외친 것처럼 하나님 만나기를 예비해야(아모스 4:12) 하겠습니다. 사람이 이 세상 여정을 마치면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잠시 후 하나님을 만날 사람들이 허탄한 것을 자랑하며 마지막을 보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예수님의 마지막 날을 묵상해 보십시오.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은 모든 죄인들을 용서하셨고 어머니를 한 제자에게 부탁하는 효도를 보이셨고 자기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겼습니다. 예수님이 마지막 날에 우리를 용서하신 것처럼 우리도 용서해야 합니다. 다른 자를 용서하지 않고 나를 용서해 주신 하나님 앞으로 갈 수 없습니다. 또 후회하지 않도록 효도합시다. 그리고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것을 맡긴 것처럼 맡겨야 합니다. 마지막 날에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입니다. 마지막 날에 모든 것을 누구에게 맡기겠습니까? 능력의 손 사랑의 손, 하나님의 손에 나의 모든 것을 맡겨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예수님의 마지막 날처럼 오늘을 사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