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2007.12.23]성탄의 표적들
  • 김성국 목사
  • 2007.12.23
누가복음 2장 8-14절
성탄의 사건에는 여러 가지 표적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표적을 잘 이해하고 잘 해석해야 성탄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고 거기에 걸 맞는 올바른 삶을 살게 됩니다. 성탄의 첫째 표적은 천사가 밤새 양 치던 목자들에게 나타난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 수많은 직업 가운데 왜 하필 밖에서 밤에 자기 양떼를 지키던 목자들에게 천사가 나타나 예수님의 탄생을 알려 주었을까요? 그것은 앞으로 예수님이 친하게 사귈 자들이 누군가를 일러주는 싸인 이었습니다. 성탄의 예수님이 목자들에게 나타났다는 사인은 이 땅에서 아무도 상대해 주지 않는 사람들을 가까이 하시겠다는 사인입니다. 나는 조금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성탄의 예수님과 상관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성탄의 예수님은 그런 자들을 찾지 않으십니다. 성탄의 예수님을 맞이하고 싶으시면 겸손히 자기를 비우십시오. 이것이 천사들이 양 떼를 지키던 목자들을 찾아온 성탄의 표적이 가르치는 교훈입니다. 성탄의 또 다른 표적은 구유에 누이신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경치 좋고 환경 좋은 곳을 얼마든지 골라서 그곳에서 나실 수 있음에도 세상의 가장 가난한 자도 그렇게 안할 짐승 우리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그 해답을 고린도후서 8장 9절이 정확히 말씀하고 있듯이 그의 가난해 지심은 우리를 부요케 하시려는 표적이라는 것입니다. 자기의 부를 자신이 다 쥐고 있으면 다른 자들을 도울 수 없습니다. 자기의 손에서 놓아야 다른 자들이 가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 만물의 모든 것을 다 놓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좋은 것을 그의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성탄의 세 번째 표적은 천군과 천사의 찬송입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이 찬송은 예수님이 앞으로 어떠한 삶을 살 것인지 보여주는 표적입니다. 예수님은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요 사람들에게는 기쁨과 평화를 주시는 삶을 사실 것을 미리 일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삶의 초점은 하나님의 영광이셨고 또 사람들의 기쁨과 평화이셨습니다. 이렇듯 성탄의 표적들은 아름답습니다. 목자들에게 천사들이 찾아온 표적, 구유에 누이신 아기 예수님의 표적, 천군 천사들이 부른 찬송의 표적, 이 모든 표적을 깊이 묵상 하시는 가운데 성탄의 예수님이 주시는 큰 위로와 풍성한 은혜를 마음껏 누리시고 예수님의 삶의 방향이었던 하나님의 영광과 사람들의 기쁨과 평화를 위한 삶으로의 변화를 이루시길 축원합니다.